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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오는 11월 19일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제6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기간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축제장에서 예산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참여기구와 함께 아동권리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경이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군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및 현재 추진 중인 아동관련 시책과 드림스타트 등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널리 알렸다.
또한 경찰서는 아동 청소년 폭력 예방 홍보 및 ‘미아방지 예방 지문 등록’을,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서명운동’을 각각 홍보해 지역민 등 축제 관람객에게 아동권리 인식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특히 아동참여기구(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권리 주체자인 아동 스스로가 아동권리 옹호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홍보해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환경이 구축되는 아동이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매년 11월 19일은 아동 학대 예방의 날로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기념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해 아동 학대 예방의 날과 아동 학대 예방 주간을 법적으로 명시한 바 있다.
군은 더 이상 폭력이라는 그늘 아래 아동이 숨죽여 지내지 않고 학대로 고통받지 않도록 어른이 변하면 아동이 변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녀를 소유물이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는 예방과 인식개선이 매우 중요하므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우리 지역 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예방의 날인 19일에는 지역아동센터‧어린이집연합회의 아동학대 방지 및 근절 자정결의대회와 유공자 표창이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19일부터 일주일 간 청사 내 아동학대예방 동영상 상영, 아동학대 근절 문구 게시 등 계속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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