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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자율방재단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전주시민들을 위한 제설용 모래주머니 제작을 돕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모래주머니 제작 작업을 시작한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이달 말까지 2만개의 모래주머니가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완산·덕진구청을 통해 35개 동에 배부될 예정이다.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또 폭설이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 활동에 나서기 위해 눈삽과 넉가래 등 제설도구도 준비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30일에는 완산칠봉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가을 단풍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양해성 단장은 “자율방재단은 시의 지원을 받아 최일선에서 재난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이를 복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올 겨울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칠현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겨울철 폭설 대비에 힘써준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설 이외의 각종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창설된 민간단체인 전주시 자율방재단은 코로나19 방역작업,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삼천동 능내제 환경정비 등 재해 예방 및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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