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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입장소하천 정비사업 착공

기사입력 2021.09.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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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청

     

    증평군이 도안면 송정리 일원 입장소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사업으로 63억 원을 투입해 2.4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고 교량 7개소를 신설한다.

    소하천의 하폭과 여유고 부족으로 홍수 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돼 축조블록 5,992㎡, 호안블록 1,040㎡를 정비한다.

    또한, 원활한 하천관리를 위해 제방길(2.5~3m)을 조성할 계획이며, 인근 농경지 진입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체 준공은 2023년 예정이며, 사업은 1, 2, 3차로 나눠 진행한다.

    군은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와 보상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입장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사전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군은 입장소하천 외에도 석현소하천(2019~2022년, 34억 원), 백암소하천(2021~2023년, 20억 원), 한천소하천(2021~2024년, 50억 원) 등 4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입장소하천까지 포함하여 167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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