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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요소수 관련 교통분야 비상 대책 도·시군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1.11.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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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요소수 관련 교통분야 비상 대책 도·시군 간담회 개최

     

    충북도는 중국 내 요소 생산량 급감 및 수출제한 조치로 발생한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11일 오후, 충북도 및 도내 11개 시·군의 교통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중교통, 화물, 건설기계 등 교통 분야 대비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중교통 분야에 대한 비상 수송대책으로 △버스 감회운행 실시, △요소수 미사용 전세버스 차량(도내 642대) 대체투입, △철도 이용 및 역과 터미널 간 택시 등의 이동수단 투입, △택시 부제운행 해제, △자가용 카풀 및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등이 논의됐다.

    충북도는 금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요소수 부족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수립해 이를 도내 시·군과 관련 조합에 전파할 예정이며, 시·군과 조합에서는 자체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와 시·군에서는 운수업체의 관련 동향을 수시로 점검해 요소수를 최대한 운수업체에 공급하는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요소수 부족으로 운행 중단이 예상될 경우 신속한 비상대책 시행에 돌입하게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 요소수 확보를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그러나, 요소수 부족사태가 장기화될 것에도 대비하여 교통 분야에 대한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하여 도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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