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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독거 어르신 위한 요리교실 열어

기사입력 2021.09.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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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 독거 어르신 위한 요리교실 열어

     

    시흥시의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독거 어르신의 영양관리를 위해 소규모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고령의 남자 독거 어르신의 경우에 손쉬운 요리도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영양관리가 힘든 경우가 많다. 이에 센터에서는 영양 및 기본 식생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소규모 요리교실을 준비했다.

    어르신 요리교실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밑반찬을 만들고 한 가지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리법을 제공한다. 어르신 요리교실은 지역 음식점(돌담민물장어구이)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3회, 1회 2시간씩 진행하며 매월 다른 어르신이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한 어르신은 “최고의 요리사가 된 기분”이라며 “맛있게 먹고 건강관리에 유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선숙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요리교실이 종료되면 참가자들이 배운 밑반찬 중 자신 있는 요리 1가지씩을 직접 준비해 시식할 수 있는 요리 경연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식생활 수준이 열악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스스로 밑반찬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참여자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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