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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하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기사입력 2022.0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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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군청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되었으나 철원군에서는 얼어붙은 한탄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얼음트레킹 코스만 개방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및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에 따라 개막행사, 똥바람 알통구보대회, 체험행사 등은 일절 운영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1월 1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별도의 축제기간을 갖는 대신 현재 운영 중인 철원 한탄강 물윗길과 연계하여 한탄강 얼음 트레킹을 운영하며, 안전이 확인되는 주요 구간은 얼음 위를 걸으며 천혜의 비경을 가진 한탄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물윗길 트레킹과 동일한 요금(일반 성인 1만원, 철원사랑 상품권 5천원 교환)으로 운영되며, 매일 9시부터 17시(16시 입장마감, 매주 화요일 휴무)까지 운영된다. 또한 얼음트레킹 이용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아이젠을 착용 후 트레킹해야 하며, 미착용 시 얼음트레킹 하는 데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아이젠을 준비해야 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빙판의 강도가 약해 자칫 방심했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빙판의 두께가 확인된 코스로만 트레킹할 것을 권고하며, 철원의 매서운 추위와 한탄강의 겨울은 우리군의 자랑이자 소중한 자원으로 철원의 겨울을 만끽하며 코로나 극복의 의지와 새해의 희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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