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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생태문명시대를 견인하는 자치도정 구현

기사입력 2022.0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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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은 2022년 도정운영 방향으로 ‘생태문명시대를 견인하는 자치도정 구현’을 내걸고, ‘도정의 안정적 지원’과 ‘주민의 자치실현’을 정착시키기 위해 4대 정책목표 18개 중점과제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4대목표는 수평적 협력으로 열린 자치행정 구현,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안정적 자주재원 확충, 투명한 재정운영으로 이는, 새롭게 시작되는 지방분권 2.0 시대에 맞게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행정을 실현하고 감염병과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친 도민과 직원의 안정적 회복 지원을 통해 생태문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속되는 코로나로 중앙-도-시군간 대면소통의 축소와 실질적인 주민참여 욕구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등 환경변화에 도정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감형 협치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앙-도 정책협의회에 시군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부단체장 정책간담회를 월 1회로 정례화하여 중앙-도-시군간 소통을 내실화하며, 직능,사회단체와 소통 등을 통해 도민과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제20대 대통령선거(3.9.)와 제8회 동시지방선거(6.1.)가 실시됨에 따라, 차질없는 전라북도시군의회의원 선거구획정 등 공명정대한 선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친일잔재의 전수조사 용역 후속조치로 상반기 중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시군과 지속적으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우리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70백만원)을 통해 도내 현황을 정리하고 관련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학령인구감소와 인구 유출을 막고 도내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무상교육지원(16억원)과 미래인재육성(9,000명), 장학금 지원(350명) 등 각종 지원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생교육진흥사업(8개사업, 348백만원)을 추진하고,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도민의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저출산, 고령화, 세대교체, 디지털 전환 등 복잡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직사회 조성과 혁신적인 인사정책을 통한 도정의 안정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공직 내 포용성・다양성 확대를 통한 균형인사 실현을 위해 5급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비율을 27%까지(행안부 목표 17%) 높이고,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3.6%)를 위해 도에서 일괄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MZ세대 공무원의 증가로 새로운 공직문화 이해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직 공무원(과장,팀장)의 맞춤형 교육을 하반기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 포스트 코로나 등 환경변화에 대응 가능한 인재를채용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선발인원을 상향(100% → 110%) 조정하고, 인・적성검사를 새롭게 도입하여 직무 적합자를 선발한다.

    2년동안 지속된 코로나19 대응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위해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연 1,200건으로 확대 운영(‘21년 600건)하고, 마음 건강관리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직속기관・사업소까지 확대(정기 방문) 하여 직원복지증진에 노력한다.

    전라북도 기록원 설립 추진을 위한 사전단계로 민간단체(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라북도 조직・기관・시설 변천사 등 도정기록물 전수조사 용역(90백만원)을 실시하고, 시청각 기록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시청각기록물 관리시스템(450백만원)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자체수입 징수목표액은 1조 9,138억원(도세 1조 8,589억원, 세외수입 549억원/전년대비 16% 증)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탈루․은닉세원 발굴, 간편납부제 홍보 등에 세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납세 분위기 정착을 위해 모범납세자 선정 기준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금리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며 신규로 체납 빅데이터 분석서비스를 도입하여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여 체납세 최소화에 노력한다.

    납세자 권익 강화를 위해 이의신청 등 지방세 구제 청구건에 대해 현지확인하고 처리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취약계층 무료 세무상담을 위한 마을세무사(83명) 운영, 영세납세자 불복청구 지원도 시행한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및 생계형 체납자에게 ’22년도 바뀐 지방세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기업부담 경감을 경감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

    코로나19로 힘든 도민을 위해 지역제한입찰, 지역의무공동도급 등을 적극 활용하여 도내업체 우선계약(95% 이상)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지원 예산의 당일 신속집행과 수의계약 대상금액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안전한 청사 조성을 위해 청사동과 의회동 옥상바닥을 보수하고 도민이 이용하는 공연장 등 무대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천년누리광장 그늘막 설치, 옥상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도민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미정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굳세게 참아내어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를 담은 ‘堅忍不拔(견인불발)’의 뜻을 토대로 지방분권 2.0 시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를 확고히 정착하도록 도정 지원부서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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