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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지원 교육복지이해 역량 강화 연수

기사입력 2021.09.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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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교육복지이해 역량 강화 비대면 연수를 운영했다.

    이날 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교육복지에 대한 수요와 유형이 다양해져 학생과 직접 만나는 교직원들의 교육복지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지난 29일에는 단설유치원장, 초중고특수학교장 222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지원,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 네트워크 방안이라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지난 30일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복지업무담당자와 희망 교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학생 통합지원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방안과 학교 내 통합지원협의회 구축과 운영 사례, 지역 복지유관기관 연계 방안을 중점 강의했다.

    본격적인 강의에 앞서 연수 초입에는 울산교육청의 교육복지 취약계층 학생 통합지원 정책을 안내해 울산시교육청의 취약계층 학생 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연수 후반부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복지안전망센터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온라인 연수 녹화자료는 울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하여 일반 교직원도 교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사보다 학생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을 지지하는 건강한 어른으로 다가가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또 다른 중등교사는 “학교 밖 지역사회에 다양한 복지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일과 후에도 이런 기관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야겠다”고 하였다.

    노옥희 교육감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가장 먼저 찾을 수 있고, 지원할 수 있는 분들이 바로 학교에 있는 모든 구성원이다. 학습이 뒤떨어지는 아이,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아이들이 돌봄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챙겨봐 주시길 바란다. 우리 교육청도 모든 아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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