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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펜싱선수들의 ‘이유 있는 활약’…서지연·최수연 국제대회서 우승

기사입력 2022.03.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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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펜싱선수들의 ‘이유 있는 활약’…서지연·최수연 국제대회서 우승

     

    안산시(시장 윤화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부 소속의 국가대표 서지연·최수연 선수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2 여자 사브르 월드컵 대회’에서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열린 결승에서 두 선수는 스페인을 45대 31로 완파하고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한국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팀의 서지연 선수와 최수연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사브르의 첫 올림픽 단체전 입상을 이끌어 냈으며, 올 1월 개최된 ‘국제펜싱연맹 조지아 트리빌시 월드컵’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펜싱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안산시청 펜싱부는 이현수 감독과 최명진 코치의 지도 아래 서지연·이라진·최수연·홍세나 등 4명의 국가대표 선수와 김민정·김지영·김혜지·최민서·최혜정 등 유망한 선수가 몸담고 있다.

    펜싱부는 대한펜싱협회가 선정한 ‘2021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펜싱 실력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21 소년체전 출전에 대비해 G-스포츠 중학생 펜싱 선수 4명에게 전력 보강을 위한 1대 1 코칭 지도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펜싱 여제편 - 국가대표에게 펜싱을 배우다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양안전체험’이라는 교육영상 제작에 참여해 안산시 유튜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기도 했다.

    또 작년 9월, 아프간 여성 인권보호를 위한 ‘세이브 아프간 위민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께 큰 위로와 감동을 선물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해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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