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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성태 금고지기', 태국서 체포 2달만에 오늘 압송 국내 도착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그룹 전 재경총괄본부장 김모씨가 태국에서 체포된 지 두 달여 만인 11일 국내로 압송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김씨를 상대로 횡령 및 배임 등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페이퍼컴퍼니 등으로부터 빼낸 돈을 '대북송금' 외 다른 어떤 곳에 사용했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쌍방울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도 곧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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