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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가 만난 구청장 [전반기 구정활동 인터뷰3탄] 차준택 부평구청장

기사입력 2024.08.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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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는 전반기 구정활동을 마무리한 인천의 각 구청장에게 동일한 질문을 작성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3번째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를 해 보았다.


    Q. 전반기 구정활동 평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구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70개 공약사항도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습니다.그동안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과 열악한 구 재정여건 속에서도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구정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민선8기 구정 2년차에는 굴포천 복원사업 등 대형 계속사업이 중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구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도심 속 휴게공간 조성 사업, 반려동물 사업 등 생활밀착형 사업들에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외부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를  30여개 이상의 상을 받았습니다.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고, ‘2023년 국정시책 군·구평가’와 ‘2023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Q. 후반기 구정 운영 방향은 어떻게 되는지요?

    A.구민 여러분의 도심 속 휴식처가 될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이 친수공간 설치 등 사업을 확대하여 내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복원된 구간을 포함하여 굴포천에 야간 경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 줄 은하수길을 조성하고 있어, 구민 여러분께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우리 동네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경제․환경․문화가 융합된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부평문화로, 굴포문화마루, 스마트 로봇주차장 등이 완료되었고, 향후, 굴포천 복원과 연계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 도시의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캠프마켓 부지가 2019년 A·B구역 반환에 이어 지난해 12월 D구역까지 반환되면서 완전히 우리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캠프마켓 부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인천식물원과 지역의 필수 의료 기능을 수행할 제2의료원 설립이 예정되어 있으며,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곡·청천의 중심 랜드마크로 조성될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은 구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 첫단계로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를 선정하여 사전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GTX-B 복합환승센터는 GTX-B 개통에 맞춰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가 이행 중입니다. 복합환승센터가 준공되면 부평은 교통거점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하고, 지하도상가 등 부평역 상권은 새로운 활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코로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구차원의  대응책이 있는지요?

    A. 올 여름 폭염과 함께 크게 증가한 코로나19가 다행히 지난 8월 말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우리 부평구의 경우에도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최근 한 달 간 18명에서 53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다가 지난 주부터 38명으로 떨어지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전체 환자 수의 80% 이상 차지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구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10명 이상 집단 감염 발생 시 현장점검 및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 대응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 보건소를 통해 치료제 조제 기관과 재고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약국과 환자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치료제 수급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인천시와 연계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구 차원에서도 감염취약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자체 노력을 통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구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던 정책인지요 ?

    A. 청년과 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활기 넘치는 부평을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부평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부평 원도심 상권을 부활시키며, 부평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상권 하락세가 뚜렷했던 부평 원도심 상권에 르네상스 문화페스타· 프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젊은 층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또 디지털 상권센터 조성, 유튜브 제작 등으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경기침체로 위축된 부평상권이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6년까지 쇼핑, 음악, 문화가 하나되는 부평만의 특화상권이 조성되도록 상인 여러분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상인과 고객이 편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올해 1월 부평종합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새로 건립된 열우물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도 문을 열고 고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중소기업에게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수출 통상촉진단을 파견하여 해외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기업 간 경제교류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인천신용보증재단으로의 출연금 확대로 18억 원의 보증재원을 마련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상공업체의 테이블 오더 등 디지털 전환 지원과 마케팅 교육 실시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Q.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요?

    A.지난 6년 간 ‘더 큰 부평, 수도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구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변화된 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경제위기 속 어려운 재정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2년 간 변화된 부평 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 인프라 구축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공원 확충과 이들 공원을 잇는 녹지축을 조성하여, 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믿음과 응원으로 함께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부평구 모든 공직자와 함께 52만 구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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