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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장터 운영, 현지인 5,000명 방문, 성황리에 종료

기사입력 2021.10.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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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청 전경

     

    강원도(러시아본부)가 지난 8월 6일 부터, 매주 금요일·토요일 12:00~20:00 러시아 극동의 수도 블라디보스톡 시내 중심지에 있는 굼 백화점 야외정원에서 시작했던 강원장터는 10월 16일 블라디보스톡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에 강원토탈마케팅 홍보관 운영을 끝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번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장에서 운영된 강원토탈마케팅 홍보관은 러시아 현지에 본부를 두고 있는 강원도가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로 참가하였다는데에 많은 의미가 있었다.

    홍보관에서는 강원장터부터 계속된 강원상품(식품, 화장품)의 현장판매와 시식회, 코로나-19의 종식에 대비 강원도와 연해주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재개되기를 희망하며 `강원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고 강원도로 오세요`라는 의미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여 극동지역의 방문객들에게 많은 ❶먹거리, ❷볼거리, ❸즐길거리를 제공하였고, 현지 방송사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❶ (먹거리) 현재 러시아의 현지마트 및 한인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강원수출상품(식품,화장품)의 현장 판매 및 시식회와 시연회

    ❷ (즐길거리) 도 마스코트 범이 & 곰이와 한복입고 사진찍기, 강원도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의 방역마스크 나눔행사, 최근 러시아 넷플릭스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오징어맨과 딱지치기 및 사진찍기 행사

    ❸ (볼거리) 코로나-19 종식 이후 강원도와 연해주의 국제교류가 활발해지고 관광객들이 서로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 대형모니터를 설치하여 국내 서핑의 메카로 자리잡은 양양을 비롯한 동해안 주요관광지 홍보 영상을 상영, 시민들에게 강원도와 연해주의 지방 교류협력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인 국제카훼리 항로(동해-블라디보스톡) 팜플렛 배부 등 홍보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러시아 연해주 주요 인사들도 참석하였는데, 도의 교류지역인 연해주 제1부지사는 직접 홍보관을 방문해 교류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강원도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빠른 시일내 다시 자유롭게 왕래하고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도 전하였다.

    이렇듯, 블라디보스톡 `제2회 한국의 날`을 통해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로 강원도가 홍보부스를 만들어 대표로 참가함으로써, 러시아극동에 `강원` 브랜드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8.6일부터 10.16일까지 진행된 강원토탈마케팅을 통해 하루 평균 300명, 전체 5,000명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현장판매 1천만원과 수출계약 4억5천만원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동안, 해외본부(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발로뛰는 선제적 수출마케팅이 광활한 대국 러시아 지역에 강원을 알리고 도내 기업들의 수출도 증가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올해에도 현지 수출마케팅 행사는 10월말, 11월초에도 계획되어 있어 본부를 활용한 수출동력을 가속화 하고자 한다.

    글로벌투자통상국 안권용 국장은 앞으로도 본부를 활용한 거점 마케팅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여 도내의 수출 초보기업들의 러시아 및 북방시장 진출이 향후 북방지역의 경제권 선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금년 강원장터의 성공을 발판삼아 2022년도 부터는 러시아 연해주외 극동지역 전역으로 점차 확대하고, 서서히 서부 러시아 및 CIS 지역으로 강원상품의 진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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