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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지난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솔로몬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愛솔로몬 봉사단 활동 마무리 워크숍&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 활동은 올해 2번째로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만45세 이하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1년간의 봉사와 만남을 통한 인연을 맺어주는 결혼장려사업으로 36명의 봉사단이 활동했다.
이번 워크숍&평가보고회는 1년 동안의 봉사활동 영상을 보며 스스로 평가해 보고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호감도를 전달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단 활동은 4월 봉사단원 첫 만남을 갖고 6월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코로나 19로 더 외로워진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천연스카프와 실내공기정화 반려식물을 만들어 전달하고, 또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봉사단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봉사단원들은 “처음엔 어색함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와 만남을 통해 평생의 동반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제로화 시책 중 하나로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작한 ‘고흥사랑 솔로몬봉사단 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우리군 인구정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년 1쌍에 이어 올해는 2쌍의 연인이 탄생하여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름다운 만남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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