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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검사 진행

기사입력 2021.09.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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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건강검사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유아의 정성행동 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유아대상 마음건강검사와 부모양육태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어린이 마음성장 돌봄기관’으로 협약(MOU)을 체결한 관내 4개 기관(고양시립일산센트럴어린이집, 노벨유치원, 다진유치원, 일산동구청어린이집)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93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정서․인지․행동발달이 급격히 이뤄지는 영유아 시기 양육자의 양육태도는 유아의 정서지수와 지능지수의 발달에 중요한 요소가 되며 청소년기까지 영향을 준다. 또한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개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시는 도움이 필요한 유아와 양육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음건강검사는 부모가 2개월 동안 유아의 행동을 관찰하고 보고하는 방식이다. 검사를 통해 유아의 주의집중문제, 불안, 우울, 공격행동, 수면문제 등 정서․행동어려움을 파악할 수 있다.

    부모양육태도검사는 주양육자 스스로 8가지 항목(지지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압력, 간섭, 처벌, 감독, 과잉기대, 비일관성)의 양육태도를 점검하고 이후 정신건강전문요원과 결과 상담을 통해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양육태도 정보를 제공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마음건강검사에 참여한 양육자는 “아이의 행동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이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유아 및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희망하는 유아와 그 양육자는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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