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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행정전화 녹취시스템 본격 가동…'민원응대 서비스 높인다'

기사입력 2022.01.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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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청

     

    양양군이 지난 10일부터 16개부서 198개 라인 행정전화에 업무특성에 따른 맞춤형 녹취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민원인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업무담당자의 민원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녹취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 고충민원, 인허가, 재산·세금·사용료 관련 등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민원 전담부서 업무 담당자의 행정전화 위주로 시행되는 맞춤형 녹취시스템은 통화내용 전체가 녹음된다.

    민원전화가 걸려왔을 때 ‘안녕하세요. 활력이 넘치는 명품도시 양양군입니다. 우리군에서는 민원응대 직원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부탁드리며 통화내용은 녹음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내용이 자동 저장된다.

    녹음된 통화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며, 녹취된 내용은 녹취일로부터 1년간 보관 후 자동 삭제된다.

    군은 자동녹취 안전장치 도입으로 군민과 공무원 모두 안전하고 원활한 민원응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양군 이소영 민원팀장은 “이번 행정전화 녹취서비스 도입은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친절한 민원응대를 위한 안전장치로 민원응대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 대한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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