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한국무역협회, 인도 정기 국제선 여객기 운항 재개

기사입력 2022.03.21 13:31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한국무역협회

     

    지난 3월 8일,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오는 3월 27일부터 정기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3월 22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전면 금지하고, 같은 달 25일부터는 국내선 운항도 전면 중단시켰다.

    이후 국내선 운항은 두 달 뒤 재개했으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은 `에어 버블(Air Bubble)'을 체결한 국가와의 정기운항과 자국민 귀국용 및 각국 자체 특별기에 대해서만 허용했었다.

    인도 정부는 당초 지난해 12월에 정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

    지난해 말 시작된 코로나 19, 3차 확산이 금년 1월 20일에 일일 신규확진자 347,254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4천 명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도는 대부분의 방역지침을 해제하며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작과 함께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있으며, 같은 맥락에서 정기 국제선 여객기 운항도 발표하게 되었다.

    인도 진출 우리 기업과 교민들은 지난 2년간 한국-인도 간 정기 직항편의 운항 중지에 따른 인적교류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금번 운항 재개가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 항공편 운항으로 비용과 안정적인 스케줄 측면에서 플러스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한항공 또한 `20년 12월에 폐지된 인천-델리 간 직항편에 대해 7월 재개를 목표로 최근에 국토부에 신청을 완료했다.
    backward top home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