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토)
경주시가 정부의 10조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나선다.
경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금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특수 목적 자금이다.
총 10조 원 규모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0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투자계획 평가 후 연 1조 원씩 10년간 차등 배분한다.
지자체 별로 투자계획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구감소 지역은 최대 160억원을, 관심지역은 최대 40억원 범위에서 투자계획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경주시의 경우 인구 자연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일자리와 교육문제 등으로 청년인구 유출이 심해져 지난 2월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로 확보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자리와 경제, 출산, 보육 개선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정주여건을 개선에 집중해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지역 맞춤형 인구 증가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응TF팀을 구성해 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경주만의 특화된 인구 증가 계획을 수립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계획을 토대로 최대한 많은 기금을 확보해 경주시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할 선제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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