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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지원청, 한국 최초의 인권운동 알리는 수업 시작

기사입력 2022.04.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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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교육지원청, 한국 최초의 인권운동 알리는 수업 시작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 역사마을교사 연구회는 27일 봉원중학교를 시작으로‘우리고장 찐 역사’학교협력수업을 진행한다. 역사마을교사는 아이들이 진주역사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넓힘으로써 진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학교협력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형평운동을 주제로 진주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형평운동이 진주에서 시작된 이유와 함께 진주의 역사적 위치와 우리 지역에 있는 형평운동의 기념 장소들을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진주역사를 알아가도록 구성하였다.

    진주행복교육지구는 2019년부터 회복적 마을교사, 역사마을교사를 양성하여 학교협력수업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역사마을교사는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마을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여 수업시연과 공부모임을 이어가고 있다.‘우리 고장 찐 역사’수업은 진주성 이야기, 진주대첩, 의기 논개, 형평운동 네 가지 주제로 운영되며 각 내용을 공유하여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내실있는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부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행복교육지구는 5월부터 신청을 받아 관내 초‧중학교에서 역사마을교사 협력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업을 맡은 신OO 역사마을교사는 “형평운동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학생 활동지를 만들면서 진주 정신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많이 고민하게 된다. 진주의 역사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갖고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수업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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