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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집수리 교육, 현장 체험 중심으로

기사입력 2022.05.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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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주시가 주택 유지관리에 도움을 주는 무료 집수리 교육을 현장 체험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

    시는 11일과 12일 이틀간 △도배·장판 △도장·방수의 2개 과목으로 운영하는 무료 집수리 교육을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병행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4시간의 교육과정을 이론 1시간과 실습 3시간으로 편성해 현장 체험 실습 위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참가자들은 먼저 팔복동 신복마을 도시재생 살롱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후 팔복동 감수 여자 경로당에서 도배·장판과 내·외벽 페인트칠을 하는 현장 실습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집수리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집수리 연계사업으로 해피하우스 전문인력이 동참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보조하고, 교육생들과 함께 경로당에 LED 전등, 스위치, 콘센트, 전선 등을 교체·정리해줄 계획이다.

    또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집수리 봉사단도 현장에서 실습생을 보조하며, 노후주택 개보수 기간제 근로자들도 인근 어르신들이 팔복동 감수 여자 경로당을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이 단장하게 된다.

    시는 또한 이번 집수리 교육 완료 후 수강생이 자원봉사를 원할 경우 집수리 봉사단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해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집수리 무료 교육 수강생을 각 강좌별 25명씩 선착순 모집했으며, 모집결과 수강인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집수리 교육은 현장 실습 체험 교육으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코로나 이후 개방된 팔복동 감수 여자 경로당을 교육생과 전문인력,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현장 체험 실습을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고 도움이 되는 집수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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