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8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실시한 청송군청과 함께하는 내 고장 항일의병의 길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청송군청과 함께하는 내 고장 항일의병의 길 걷기 프로그램은 청송군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이 주관하여 청송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 및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와 전통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교육과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하고 역사적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청송 지역의 여러 학교가 함께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시행되었으며, 청산리전투 서바이벌 체험, 경북 독립운동사 입체 퍼즐 및 독립군 인식표 만들기 등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프로그램의 교육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

특강에 참여한 진성중학교 2학년 김○언 학생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성중학교 교감 이상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