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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여성가족과·감곡면 직원들, 양파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

기사입력 2022.06.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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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여성가족과·감곡면 직원들, 양파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

     

    정읍시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정읍시청과 각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읍시청 전 공직자들과 일손 자원봉사자를 도움이 필요한 농가와 연계해 적기(適期)·적소(適所)에 인력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여성가족과와 감곡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은 9일 감곡면 승북마을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5,880㎡ 면적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또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농촌 생활과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등 여러 목소리를 청취하며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장주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 구하기도 어려운데다 더운 날씨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줘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두루 살피고 농촌 일손 돕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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