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봉영)는 지난 14일 기업과 학생을 위한 ‘잡(job)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시스템반도체 설계 기업인 ㈜에이디테크놀러지 등 48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142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주요 직무로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임베디드 펌웨어, 보안 및 웹 개발, 전자회로 및 기구 설계 등 총 6가지 직무로 분류되어 학생들을 채용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한종희)는 우수한 학생들이 우량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김재두 팀장은 “IT분야의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기업에서도 바로 채용과 동시에 현장 투입이 가능한 교육과정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채용 미스매치 현상이 적을 뿐만아니라 매년 채용하는 기업수와 채용 인원이 늘어나서 지원하는 기관에서 조차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잡(job) 매칭데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개최하는 채용 행사로서 모두 대면으로 진행하며, 채용된 학생들은 하반기부터 선도기업의 학습중심 현장실습에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10년 개교한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128명이 정원이며, 전자제어과, 전자회로과 정보통신과, 인공지능전자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