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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시인이자 싱어송라이터 오선장(이계향) 5집--치매, 사랑 이란 그 눈부신 이름앞에, 노숙인 3곡을 전세계 음반 발매

기사입력 2022.06.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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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kaoTalk_20220621_161559288.jpg


    일반적인 가요로서는 보기 드문 제목으로 작시를 하고 작곡하여 부르는 "치매"와 "노숙인" "사랑이란 그 눈부신 이름앞에 과감하게 제목을 사용한 노래가 발매되어 화제다 


    오선장은 "치매"는 일생 고생하시다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께 바치는 헌정곡으로 만들었기에,  치매라는 비극을 지나온 모든 역경과 책임을 다 잊고 가벼워지는 치매환자 입장에서 역설적으로 표현했다


    인간적으로 살다 치매는 분명 비극 이지만, 역설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면, 치매에 걸릴만큼 힘들고 아 프고 고통스러웠다는 한계점에 이 르러 치매환자가 한 가득 짊어진 짐을 내려 놓는 것으로, 차라리 아

    름답게 해학적으로 노래를 만든 발상, 50대에 문단에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의 유연한 시각이 돋보인다


    <노숙인 > 역시 시인의 감수성을 발휘해 우리 모두는 지구에 온 나그네, 지구여행자로서 마음의 노숙을 하고 있는 존재들이라는 것을 갖가지 사회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흔하지 않는 주제이고, 시인 오선장(이계향)만의 독특한 시간이 드러낸다는 점에서 문학적인 가치도 있는 작품이다


    절대적인 사랑은 영롱한 보석이라

    찬미하는 <사랑이란 그 눈부신 이름앞에 >도 이기적인 것 보다는

    이타적인 사랑의 가치를 노래 하였

    으며, 그녀의 연륜과 생각이 담긴 사랑관을 볼 수 있는 노래이다


    2022년 6월 22일 발매되는 오선장의 오선장 5집-- 치매, 사랑이란 그 눈부신 이름앞에, 노숙인-은 국내 뿐만 아니라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과 같은 해외 플랫폼에 동시 발매가 진행

    됨에 따라, 글로벌 청자들을 위해 직접 번역해서 부른 영어버전

    트랙도 포함되어 있다


    5집 3곡 한글가사와 영어가사 


    5집  1 치매/ 悟仙丈이계향


    얼마나 얼마나 행복할까

    돌아 올 그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

    살아 온 그 길을 잊어버린다는 것


    한 가슴 안고 살아 온 길

    한 가득 지고 온, 짐의 길을

    한 세상 책임져야 한다는 길을

    잊는다는 것은, 잊는다는 것은, 

    얼마나 시원할까.

    얼마나 얼마나 편안할까


    걸어 온 그 길을 모른다는 것

    그래서 하염없이 웃는

    어린아이 같은 노인은

    얼마나 편안할까

     

                                                                         KakaoTalk_20220621_161619456.jpg 

     

     

    ♡♡♡

    Dementia/ SunJang O GHI


    How how happy

    To lose the way back

    Forgetting the way you lived


    The way we lived with one heart

    A road full of burdens

    A way to take responsi/bility for the world

    To forget is to forget

    how cool would it be

    How how comfortable


    (2절 narration)

    Not knowing  the path I've been walking on

    So smile endlessly

    Old man like a child

    How comfortable


    2 사랑이란 그 눈부신 이름앞에/ 悟仙丈이계향


    날마다 달려가고 싶지만

    밤마다 날아가고 싶지만

    사랑이란, 그 눈부신 이름앞에 멈추고 섰습니다


    당신이 힘들까봐

    당신이 아플까봐

    사랑이란 그 찬란한 이름뒤에 숨으려 합니다


    너무도 아름답지만

    너무도 고독하기에

    차마 발길을 멈추고 조용히 두눈을 감습니다


    눈을 감았다고 해서

    당신을 잊은 건 아닙니다

    내 심장은 아직도 당신을 향해 뛰어가고 있으니

    당신을 향해 뛰어가고 있으니


    Before the brilliant appellation of love Sunjang O GHI


    Though I feel like to dash to you

    Though I feel like to fly over to you

    I pause before the brilliant appellation of love


    For I'm afraid you would be burden'd

    For I'm afraid you would  be suffered

    I pause before the brilliant appellation of love


    Though it is greatly fair

    For it is so lonesome

    Rather I pause my foot, 

    and close my eyes  in silence


    Though my eyes closed

    It is/ not that I've forgot you

    My/ heart is/ still 

    runn/ing toward you

    runn/ing toward you


    3 노숙인/ 悟仙丈이계향


    누구는 화려한 아파트에서

    누구는 단독 저택에서

    누구는 지하철역 길바닥에 신문지 한장에 노숙을 


    몸이야 죽으면 불로 들어갈 판이지만

    맘이야 죽어도 구천을 빙빙 도니

    어디서 노숙을 한들 무엇이 다르랴


    영혼을 팔아버린 지식인들의 노숙인

    가족만 알아, 움켜 쥔 노숙인

    길거리 부랑의 노숙인

    순수한 영혼의 가난한 노숙인


    지구 하룻밤이 알록달록 단풍같아

    인생 그 자체가 가을 단풍이다

    어차피 묵고 갈 노숙의 길에서

    천년만년 덮을 이불과 베개 찾는자

    그 누구냐?


    The Homeless/ Sunjang O GHI


    Who is in a fancy apartment 

    Who is in a detached house

    Who is homeless on a sheet of newspaper on the street of a subway station


    Your body is a plate that will go into fire when you die

    My heart goes round and round even if I die

    What is the difference betwen homelessness


    Homeless of intellectuals who sold their souls

    Only the family knows, the homeless man cultched

    Street bum homeless

    Poor homeless man of pure soul


    The night on the earth is like colorful autumn leaves

    Life itself is autumn leaves

    On the road of homelessness 

    to stay anyway

    Those looking for a blankets and pillows that will cover millennia and/ ten thousands of years  Who is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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