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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탈북학생이 함께 하는 여름방학”

기사입력 2022.07.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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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53명과 교원 68명, 자원봉사자 8명 총 129명이 참여하는 「탈북학생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다수의 학생과 소수의 지도 강사가 있는 캠프의 형태가 아닌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캠프로, 학생별 학습 수준과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학교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습활동 △적응활동 △진로체험 △상담활동 △사제동행 문화체험 △현장체험활동이 진행되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학생에게 기초학력 신장과 더불어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학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실시했던 온라인 쌍방향 학습·오프라인 대면학습을 병행 운영하던 방식에서 대면 학습으로 변경되었다. 방학학교가 운영되는 5일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방학학교에 참여하는 지도교원은 지난 7월 22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교육, 선생님과 친해지기 활동 연수로 탈북학생 이해도를 높여 모든 멘토링 팀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고 말하며, “이번 방학학교를 통해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학교 적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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