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Dreamus 봉사단’이 지역 내 나눔 실천을 위한 활동을 재개했다. ‘Dreamus’란, 남동구 드림스타트(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아동 사례관리) 대상 가정이 서비스 ‘수혜자’에서 기부와 나눔의 ‘주체자’가 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성되었으며, 관내 소재의 텃밭에서 감자, 무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해 수확물을 ‘남동구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020년에 처음 발대한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활동이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나눔 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도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집단모임을 지양하고 공동텃밭을 가족 단위로 배분하여 자유롭게 텃밭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서로의 활동 사항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발자취를 남기는 소감 한마디! 코너를 마련하여 Dreamus의 공감대 형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4월 초에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6월 말에 감자 수확하기, 8월 초 무씨 심기, 11월 초에 무 수확하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참여도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참여 횟수가 많은 가정에게는 “참여多왕”, 수확물이 가장 많은 가정에게는 “드림大왕”을 선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동구 ‘Dreamus 봉사단’은 베품과 사랑이 순환하는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꾸준한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