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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부경찰서, 불법촬영 Clean! 경북대학교병원 합동점검

기사입력 2022.11.22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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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9월경 수도권 모 대학병원 탈의실에서 불법카메라 발견, 신고되는 등 불법 촬영이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올해 3월부터 중구청·시민단체(여성구민참여단)와 협업, 약 20여 명의 불법카메라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관내 불법카메라 합동점검 및 홍보 등 선제적 성폭력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점검단은 이달 21일에도 관내 경북대병원을 방문, 이틀간 원내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 총 287개소에 전문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집중점검 하였고,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불법촬영범죄 근절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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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번 점검은 병원 특성상 여성 근로자가 많고, 근무복을 착·탈의하는 경우가 많아 불법 카메라로 인한 불안감에 노출된 여성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재까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이명원 대구중부경찰서장은“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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