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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유가 고마운데도 알리지 않다니...☆

기사입력 2023.02.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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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로유가 고마운데도 알리지 않다니...

    불로유가 비록 모습을 드러내기까지의 역사는 짧지만 그사이 들풀처럼 도처로 번지고 있다.

     

    때맞춰 지금까지 구석진 곳에서 웅크리고 있던 우유가 제철을 만난 듯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우유가 지금처럼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던가.

     

    우유만 보면 불로유가 떠오르고 불로유만 보면 우유가 떠오른다. 넌지시 지난날을 돌이켜본다. 우유가 기호품이 아니다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나 자신이고 보면 생각만 해도 되레 안쓰럽기까지 하다. 


    불로유가 판세를 키우게 되자 인기의 중심에 서게 됐다. 격세지감이란 말이 입에서 절로 나온다. 인기는 글자 그대로 세상 사람들의 좋은 평판이란 뜻이 아닌가.

     

    인기라 하면 주로 연예인과 가수 그리고 운동선수 등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불로유로 인해 인기의 반열에 오른 사람이 있다. 그가 바로 불로유의 창시자요 물질의 변화 능력을 갖춘 허경영이다. 


    풀의 성분이 많은 우유가 불로유의 원료이고 보면 불로유는 바로 불로초라 할 수 있다. 진시황이 이를 알았다면 얼마나 억울해 했을까.

     

    허경영은 우유와 인연이 깊다. 소띠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머슴을 살면서 소를 먹이고 가끔씩 소와 함께 외양간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그는 불로유의 원조이자 대가다. 불로유를 만든 그가 있었기에 지금의 인류가 이분의 혜택을 톡톡히 보게 됐다. 불로유의 산실은 하늘궁이며 전국에 걸쳐있는 영성센터는 영성산업의 전진기지다.

     

    이 두 곳엔 불로유가 산더미처럼 쌓여져있다. 명실상부 불로유의 곳간이라 할 수 있다. 만인이 선호하는 천하의 불로유. 불로유는 쓰임새가 많다. 전시 등 어려움이 닥쳤을 때 약과 식량이 된다.

     

    이를 아는 사람들은 개적으로 수백 개, 수천 개를 사무실이나 창고 등에 비축해 두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불로유의 인기가 빗발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나서야할 곳은 말이 없다.

     

    어느 곳인지는 말을 하지 않아도 짐작이 갈 것이다. 그러다가 얼마 전, 검경합동신문사를 만나게 됐다. 마치 구세주를 만난 기분이었다. 내가 신문사에 불로유에 대해 글을 올린 것은 지금까지 모두 3편이며 한 달이 채 안 된다.

     

    앞으로 2편 정도는 더 써낼것 같다. 내가 불로유의 글을 여러 편 올리게 된 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불로유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야했기 때문이다. 


    이제 신문에 게재가 됐으니 하는 말이지만 불로유에 대한 글을 같은 신문에 연속으로 싣게 된다는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뜻에서 검경합동신문사가 선구자적 입장인 것 같아 고맙기 그지없다.

     

    물론 시일이 지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불로유의 체험담이 쇄도할 것이지만 지금의 나로선 불로유에 관한한 남보다 먼저 앞섰다는 점에서 엄청 보람을 느낀다. 


    21세기에 빛을 보게 된 불로유는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다. 불로유의 발명은 많은 세월을 거치면서 신화가 돼 후세에 전해질 것이다. 불로유를 보면 생각나는 게 있다. 바로 지난날 광고로 활용됐던 글귀다. ‘000가 좋긴 한데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든가 ‘000가 딱 좋아.’가 그것이다. 지금 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갈 게 불로유다. 그렇지 않은가. 


    비단 나만은 아니지만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건강해지길 원한다. 인간으로서 오래 산다는데 그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요즘은 성인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할 게 없다. 불로유가 있으니 그렇다. 문제는 불로유가 아무리 좋다 해도 몸소 체험을 하지 않으면 이의 고마움을 모른다. 불로유는 만들어 사용해봐야 알지만 일체 거부반응이 없다.

     

    혈액형에 관계없고 누구든 몸에 맞다. 그리고 아무리 먹고 발라도 탈이 나지 않으며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다. 몸이 부실할수록 불로유에 대한 애착이 강렬하고 병원에서 효험을 보지 못한 사람이 더 열심히 먹고 바른다. 


    불로유는 신이 내린 작품이며 언제, 어디서나 이름값을 한다. 불로유에 빠져들면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는 베기지 못한다. 불로유가 좋으면 남에게 알리게 돼있다.

     

    불로유로 살판났다는 사람이 지천에 깔렸다. 이들이야말로 불로유의 홍보를 위한 전도사다. 그러니까 홍보대사의 심정으로 홍보에 매진해야한다. 이게 인지상정이 아닌가.

     

    사람은 고마움을 알면 인사를 하는 게 도리다. 나 혼자 좋다는 것만으로 가만히 있게 되면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란 핀잔을 듣기 마련이다. 얼굴 두꺼운 게 논 서마지기보다 나을지는 몰라도 양심을 져버릴 순 없지 않은가.

     

    불로유를 즐겨 마시면서도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 다물고 얌체 짓을 한데서야 말이 안된다 .

    나 자신도 불로유가 좋다는 것을 체험했기에 며칠 전, 이의 홍보를 위해 지인들을 만났다.

     

    부정적인 예감이 없지 않았지만 받아주던 않든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라며 자위했다. 모두 셋을 만났다. 그런데 두 사람은 합세라도 한 듯 딴전을 팔기도 하고 귀담아 듣지 않았다.

     

    불로유를 설명하는 나를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는 데는 할 말을 잃었다. 둘은 하나같이 안타깝다는 식이다. 나로선 그들이 안타까웠다. 모르는 것도 잘못이지만 손에 지어줘도 잡으려하지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으니 그랬다.

     

    일부 사람들의 무관심은 그렇다 쳐도 세상은 긍정적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한 불로유의 바람은 그 어떤 세력도 막질 못한다. 난 생각했다. ‘불로유의 홍보는 인위적일 수도 있지만 대세는 역시 바람이라는 것을.’2109142564_1676631845.7394.jpg

    * 김차웅. 검경합동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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