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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검경합동신문 사회 제365호 | 2021년 8월 11일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연 온라인으로 다시 본다 인천사서원, 12년차 요양보호사가 들려준 ‘나의 이야기’
국립고궁박물관, 7회 강좌 영상 유튜브에 공개(7.26.~8.1.)
돌봄종사자 인식개선 “우리가 필요한 어르신들
이 계시기에 열심히 운동
수기·영상 공모 수상작 발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 일주일간 공개되는 강좌들은 ▲ 궁중장 해서 힘이 닿을 때까지 요
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왕실문화 심층 식화, 상징과 염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오성현 요양보호사 최우수상 받아 양보호사로 일하고 싶다”
탐구’의 강연 영상 7편을 7월 26일부터 8월 (유재빈,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 서왕 고 말했다.
1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립고궁박물관 유튜 모와 신들의 잔치, <요지연도> (박본수, 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돌봄 이어 우수상에는 이은
브에서 공개한다. ‘왕실문화 심층탐구’는 학박물관), ▲장수와 서상: <해학반도도> 종사자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한 ‘봄길을 아 씨의 ‘나의 대상자 시
일반인들이 왕실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의 전통과 의미(김수진, 성균관대학교), 걸어가는 사람들’ 수기·영상 공모전 최우수 각장애 어르신’과 이진미
수 있도록 개설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그림에 담긴 한평생의 부귀영화: 곽분양 상 수상작으로 오성현(59) 요양보호사의 ‘나 씨가 쓴 ‘나는 장애전문어
는 6월부터 7월까지 ‘궁중장식화’를 주제로 의 즐거운 잔치(서윤정, 명지대학교), ▲장 의 돌봄 이야기’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린이집 교사입니다’ 두 편
총 7회의 강좌가 운영된 바 있다. 수와 복록의 공간, <한궁도> (윤민용, 한국 12년째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오 씨 을 뽑았다. 이은아 씨는
올해 ‘왕실문화 심층탐구’교육은 온라인 학중앙연구원), ▲꽃길만 걸어요: <모란도> 는 ‘그 긴 시간 속에 많은 어르신이 하늘나라 당뇨로 시력을 잃은 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 을 수상했다.
(유튜브 생중계)으로 운영하여 교육 참여 병풍의 쓰임과 의미 (김수진, 성균관대학 로 떠나셨다’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담담하게 하면서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을 이야기했고 지난 4월1일~5월30일 진행한 이번 공모전
인원을 대폭 확대하였으나 뜨거운 참여 열 교), ▲꿈과 욕망의 진열대, <책가도> (강관 지난 십 수년간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8 이진미 씨는 장애유아를 돌보며 ‘오늘도 내 에는 수기는 25편, 영상은 3편이 출품됐다.
기로 인해 교육 접수 한 시간여 만에 정원 식, 한성대학교) 등 유튜브로 생중계되었 년간 돌봄을 이어오고 있는 87세 어르신은 안에서 움트는, 그리고 세상에서 보이는 편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100명)이 마감되었다. 이에 국립고궁박물 던 총 7편이다. 오 씨 덕분에 긍정적으로 삶을 받아들였고 견에 지지 않으려 애쓰는’ 어린이집 현장을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출품
관은 직접 수강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코 그와의 소소한 에피소드는 오 씨 가족이 요 글에 담았다. 이어 장려상은 3명, 입선은 5명 작을 심사하며 돌봄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
와 미처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요 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여 정부혁신 여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학 양보호사 일을 응원하는 계기가 됐다. 을 선정했다. 지고 활동하면서 시민력을 키워오고 있다는
청을 고려해 이번에 일주일간 영상을 공개 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위해 양 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언제 다시 오냐며 우리를 기다리는 영상은 검단노인복지관이 만든 ‘우리는 데 감동받았다”며 “돌봄종사자들이 더 나은
하기로 했다. 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ㆍ운영하 김정숙 기자 [email protected] 어르신들을 만날 때면 ‘우리가 있기에 이들 돌봄 종사자다’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장선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인천시사회서비스
이 외롭지 않은 삶을 사는구나’라는 생각에 희 씨의 ‘아리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 그룹 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으로 참여한 문클의 ‘고맙습니다’는 장려상 유금자 기자 [email protected]
인천, 한국이민사박물관 “남미의 한인들” 특별전 개최
강서구, 백세시대, 한의약으로 건강 챙기세요!
4만리 밖, 가장 먼 곳
한인들의 이민이야기
강서구,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운영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과립제 또는 첩약)
등 한방진료뿐만 아니라 개별 건강상담도
치매, 우울증 예방을 위한 총명침 시술, 한약 처방 등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한국이민사 받게 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박물관(인천광역시립박물관 분관)에서 남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서구보건소
아메리카 한인들의 이민역사를 조명하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어르 의약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남미의 한인들”특별전을 개막했다고 21일 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편 구는 지난해 어르신 118명을 대상
밝혔다. 서 등을 통해 전시한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으로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남미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3부에서는 현지에 정착해 살아가는 한인 고 밝혔다. 해 치매 선별검사(MMSE-DS)와 인지평가
첫 공식이민지로써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들의 모습을 다양한 사진과 자료로 전시하 어르신들의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 (MoCA-K)의 평균이 시행 전보다 각각
전시의 사진, 책 등 총 100여점의 자료를 통 고 있다. 행상인 벤데(Vende)로 시작해 의 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8.9%, 16.9% 향상되는 등 사업 효과와 만족
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국 류업을 통해 정착해가는 과정과 한인회의 부담도 줄인다는 취지다. 어르신 한의약 건 도 모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가로의 이민사를 살펴 볼 수 있다. 사진, 한글학교의 건설모습 등 한인사회의 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인 한의약적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신들의 인지저하, 우울증 예방관리뿐만 아
에서는 조선에 처음 알려진 남미의 모습부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한인인구의 변천 기회가 될 것이다. 들의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사 니라 어르신 정신 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터 일제강점기 최초의 이주자들에 대한 이 도표와 재이민ㆍ귀환이민자의 이야기를 통 이번 전시는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 업이다. 한의원에서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를 받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
야기, 그리고 중립국을 선택한 반공포로 이 해 남미의 정치경제적 혼란 속에 변화가 잦 기획전시실에서 11월 21일(일)까지 진행되 이번 사업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은 후 검사 결과에 따라서 최종 대상자로 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다
민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았던 한인사회의 모습을 그린다. 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9시부터 이상 어르신 중 인지기능과 우울증 선별검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 또는 우울증 진단 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이어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남미 이민의 이번 전시는 1960년대 북미에 이어 두 번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관 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어르신을 을 받고 약물치료 중인 어르신은 사업에 참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작을 알린 1960년대 브라질, 아르헨티나, 째로 많은 한인이 이주했지만, 동 시기 다 련사항은 한국이민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할 수 없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보건소
파라과이로의 기획이민의 과정과 농업정착 른 지역 이민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남미 된다. 오는 7월 26일(월)부터 선착순으로 100명 선정된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 의약과로 하면 된다.
에 실패 후 도시로의 이주과정을 사진과 문 한인들의 이민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박성환 기자 [email protected] 을 모집하며, 신청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10개소 중 거주지에서 가까운 한의원에서 유해성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1 전통시리즈 공연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영화 도시 부산 위크(12월 1일~12일) 기간
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은 ‘유네스 에 상영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주민
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의 일환 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진행과정
으로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을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세 번째 무대, 판소리계의 여성 장수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마을영 예정이다.
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TJB대전방송이 daejeon.go.kr/kmusic), 인터파크(ticket. 다고 밝혔다. 페이지 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공동주최하는 2021 전통시리즈“대통령상 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 A부터 Z까지 영화의 모든 과정을 부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네스
수상자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의 세 번째 능하다.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을영화만들기 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담당자에게 문
무대인 채수정 명창의 <흥보가> 공연이 7 기타 공연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의하면 된다.
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 립연정국악원(042-270-8500)로 문의하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영 는 일반 참여자로 구성된 마을영화제작단의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프로
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된다. 된다. 화를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다. 젝트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의 이
채수정 명창은 이 시대 대표적인 소리꾼 <흥보가>는 ‘박타령’이라고도 한다. 가난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영도 깡깡이마을 일원을 대상지로 마을공 야기를 담는 영화를 주도적으로 제작하는 데
으로 판소리 교육자이자 연구자이다. 박록 하고 착한 아우 흥보는 부러진 제비다리를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시나리오를 작성하 동체 주민과 함께 지역만의 이야기를 담아 큰 의미가 있다”며, “그들의 소중한 역사와
주로부터 이어진 <흥보가>, <숙영낭자전> 고쳐주고 그 제비가 물고 온 박씨를 심어 는 것부터 촬영, 편집, 연기 등 영화 제작의 제작한 마을영화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산 문화, 생활상 등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
을 명창 박송희에게 사사했고, <적벽가>는 박을 타 보물들이 나와 부자가 되고, 넉넉 전 과정에 마을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국제영화제(10월 6일~15일) 커뮤니티 비프 다”고 전했다.
명창 송순섭에게 사사했다. 하고 모진 형 놀보는 제비다리를 부러뜨리 된다. 마을주민과 마을영화 제작에 관심 있 기간과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 박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2009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수상에 고 그 제비가 물고 온 박씨를 심어 박을 타
이어, 2011년 제19회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서 괴물들이 나와 망한다는 이야기를 판소
명창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리로 엮은 것이다. 대전시, 2022년 지적재조사 사업예정지 드론 활용 정사영상 구축
이번 공연에서 채수정 명창은 박록주제 민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서
흥보가 중 <돈타령>, <밥타령>, <둘째 박타 민적인 사설과 재담소리가 많다. 조선후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대통령 대전시는 경계분쟁 등 주민 불편을 조속히 특히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온라인 주민
는 대목-비단타령>까지 약 80분간 우렁찬 기 신흥부자와 몰락양반을 상징하고 있는 상 수상자 초청, 국내 대표 명창들이 펼치 해결하고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설명회를 개최할 때 활용하면 주민들의 이해
소리의 수리성과 공력을 통해 더욱 단단하 놀보와 흥보의 ‘돈’에 대한 자세를 다루면 는 대한민국 5대 판소리의 감동과 전율의 의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에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 절묘한 소리로 ‘흥보가’를 선보일 예정 서 변화하는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를 정리하기 위하여 사업 예정지에 대한 정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은 재조사 책임수
이다. 품이다. 있는 공연”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사 영상*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행기관 선행사업을 도입하여 사업추진의 효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에서 눈대목은 ‘중타령’, ‘집터 잡 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국악 대중화에도 기 대전시는 자치구와 함께 2022년 지적재조 율성이 증대되었으며, 경계 협의가 마무리되
적벽가 이수자이며, 전국고수대회 대명고 는데’, ‘제비노정기’, ‘박타령’, ‘비단타령’, ‘화 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 사업 예정지에 대하여 자체 인력으로 정 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경계를 확정하여 주
부(대통령상) 수상자인 박근영 선생이 함께 초장’, ‘제비 후리러 나가는데’를 들 수 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25일(목) 염경애 사 영상을 구축하여 사업 타당성을 우선 검 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예정이다.
한다. 이번 공연에서 채수정 명창이 부를 <흥보 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5월 27일(목) 김 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와 협의하여 또한, 재조사사업에 민간측량업체 2곳의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이자, 판소 가>는 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로 경호의 <적벽가>, 7월 29일(목) 채수정의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리학회 부회장이 사회를 보면서 판소리를 이어온 정통 동편제 판소리이다. 판소리계 <흥보가>, 9월 30일(목) 남해웅의 <춘향가>, 구축된 정사 영상은 2022년도 지적재조사 하고 있다. 이번 정상영상 구축을 발판 삼아 내년도 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의 여성 장수이자, 좌중을 울리고 웃기면서 11월 25일(목) 김미숙의 <심청가>로 진행 실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19 업을 조기에 착수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
공연 입장료는 귀명창석 2만원, S석 1만 소리판을 만들어 나가는 실력은 최고라 평 된다. 예정지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을 객관적 상황에서 경계분쟁 등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했다.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 가받고 있다. 신승관 기자 [email protected] 으로 설명하는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봉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