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검경합동신문
P. 7
2021년 8월 11일 | 제365호 인터뷰 검경합동신문 7
| 인터뷰 | 주남식 (주)엔오엔그리드 회장
“공기가 돈이 되는 세상이 옵니다”
공기에 포함되어 있는 열을 추출해 그것을 다. 엔진의 내부 상태를 진공으로 만들게 되
새로운 전기 에너지로 만들어왔던 발상을 면 외부의 공기가 그 진공을 메우기 위해 유
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입되고, 이 과정에서 기체는 액체로 바뀌고,
하지만 자연이 이미 만들어 놓은 이러한 열 에너지는 운동에너지로 전환되어 터빈을
에너지의 체계에서 그것을 추출할 수 있는 돌리게 됩니다. 이는 곧 토네이도의 원리와
기술만 있다면, 이제 새로운 에너지의 신세 매우 흡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가 열린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가 있습 결국,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무한한 공
니다. 기를 통해서 새로운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낼
인류의 역사는 곧 에너지의 역사라고 해도 수 있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과언이 아닙니다. 불이라는 에너지를 발견하 무엇보다 이렇게 얻은 전기 에너지는 기존
면서부터 인류는 발전의 시동을 걸었고, 이 의 전기 에너지 생산비용을 확실하게 줄일
후 석탄, 석유의 활용은 인류의 문명을 혁신 수 있습니다.
적으로 전진시켰습니다. 하지만 환경오염과 공기발전기의 생산비용은 태양광발전의
에너지 고갈의 문제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에 100분의 1, 풍력발전의 150분의 1에 불과합
대한 수요가 급등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니다. 따라서 3kw의 전기를 100년 동안 사용
원자력 발전에 대한 갑론을박까지 이어지는 할 경우, 한전의 전기료는 1억5천만 원이 넘
상황입니다. 고 풍력발전은 2억4천만 원, 태양광은 4억 5 Q 원전(원자력발전)과 공전(공기열발전)를
이런 상황에서 ‘공기 중의 열을 통해 전기 천 만원에 달하게 됩니다. 비교한다면?
를 만든다’는 말이 맞다면 이것이야말로 획 반면 공기엔진을 활용하면 고작 990만 원
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이것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공기엔진이 현 A 현재 공기발전기의 출고 단가는 1kw가
나의 기술이 아니고 자연의 기술이다’라고 실화되면 이는 인류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전 330만원이며 1000kw는 33억원입니다. 원자
말할수가 있는겁니다. 기 에너지 생산방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력발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작은 금액이죠.
번개가 한번 치게 되면 원자력 발전소 10 납기는 90일만에 가능하고 품질보증 기간은
개가 만들어내는 것에 준하는 1,000만 kW의 Q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무려 100년입니다.
전기에너지가 생산됩니다. 만약 우리가 이 제 회사 이름에는 제 꿈이 함께 담겨 있습
전기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면, 획기적인 A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겠 니다. ‘엔오엔그리드’라는 말은 ‘NON GRID’
에너지 활용법이 될 것입니다. 다고 했을 때 그 역시 돈이 없었기 때문에 의 우리말표기입니다. 여기에서 ‘NON’은 ‘없
하지만 이것은 저의 ‘발명’이 아니고 ‘발견’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에게 투자를 해달라 다’라는 의미로서 전력망(GRID)로부터의 완
에 불과합니다. 애초부터 자연에 있던 에너 고 설득했고, 실제 투자까지 6년간의 오랜 전한 자유를 의미합니다. 제가 개발한 공기
▲(주)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
지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일상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발전기를 통하면 기존의 전력망에 더 이상
마산상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젊은 니다. 직장생활 업무할때 자꾸만 불량이 발 적으로 번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여기에 공기 발전기는 제가 된다고 해서 되는 것 의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논 그
시절 SK케미칼에 입사, 직장생활을 했던 ㈜ 생한다는 점에 주목, 시스템의 개선을 건의 서 전기 에너지를 추출하면 됩니다. 도 아니고, 이미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 리드’가 된다는 뜻입니다.
엔오엔그리드 주남식 회장은 한마디로 ‘공기 했지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공기 중의 상태를 저기압, 즉 진공의 상태 다. 만약 안되는 일을 하면 저 역시 그 기간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기의 중요
가 돈이 되는 세상'이 온다고 한다. 2022년 그당시 회사 고참들은 "우리 회사는 생산 로 만들게 되면 그 안으로 공기가 유입되면 이 힘들겠지만, 되는 일이 늦어지는 것은 그 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시 동 을 하는 회사이지, 생산을 위한 기계를 만드 서 전기의 생산 가능성이 열린다는 얘기입니 리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로봇과 인공지능, IoT가 발전한다
남구에 위치한 천안기계공구단지에 위치한 는 회사는 아니다"라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 다. 이것은 토네이도의 원리를 통해서 공기 결과물이 늦든 빠르던 확실하다면 인내의 고 해도 그것을 움직일 수 있는 전기 에너지 A 그간에 ‘공기’를 이용해서 에너지를 만
사무실 겸 공장에서 만난 주 회장은 기자에 다. 이에 저는 저만의 독자적인 발명품을 만 에서 전기를 생산해내는 발전기를 만들어낼 시간도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도 없기 때문입니다. 든다고 얘기했던 분들이 많아서 저 또한 그
게 세금을 걷어 다시 세금을 나눠주겠다고 들기 위해 회사를 박차고 나왔고 그 이후 지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이러한 공기 발전기에 대한 경쟁사는 런 사람으로 평가받는게 사실 현실입니다.
말하는 정치인들뿐인 작금의 대통령 후보들 금의 발명인의 삶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없는 상태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Q 대통령 후보를 만나고 싶다고 하셨는데? 허나 과거에 그런 사람들을 만나봤던 사람
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제가 만든 공기 발전기를 Q 좀더 자세히 말씀해 주신다면? 적으로는 유일무이한 공기 발전기 제조회사 들도 제 사무실 겸 공장에 와서 제가 설명하
‘기술보국'이란 말처럼 대한민국이 앞으로 통한 대규모 매출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 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A 내년 대선에 수많은 사람들이 출마하는 고, 보여주면 다 이해를 하고 돌아갑니다.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려면 ‘공 다. 그건 아직 이러한 원리를 쉽게 이해하는 A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발전기는 공기발전기의 활용 범위는 꽤 넓습니다. 가 것을 TV를 통해 보고 있고, 너도나도 나와 저는 이제 보여드릴수 있는 모든것을 보여
기가 돈이 되는 세상’을 만들면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지 않을뿐더러, 기존의 에너지 단 4가지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터빈, 정이나 산업체 등 전기를 필요로 하는 모든 서 공약을 발표하는데 한마디로 ‘세금’을 거 줄 만큼 성장했습니다.
<편집자주> 시장에서 지나치게 생소하게 느끼기 때문에 코일, 자석, 베어링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 용도의 발전기, 오토바이, 자동차, 선박, 항공 두어서 ‘세금’을 나눠주겠다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제 기술이 대한민국을 살리고, 전세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대중화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 터빈을 돌려 전자를 움직이에 하느냐라 기 등의 수송기계, 냉난방기, 냉장고, TV 등 그런 공약이 아니라 제가 그동안 연구한 계를 살릴 기술이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과
는 점입니다. 의 모든 가전제품에 쓰일 수 있습니다. ‘공기발전기’를 공약으로 한다면, 그분은 정 거 교과서에 나온 ‘홍익인간’이란 글귀처럼
Q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Q 공기발전기에 대해 한말씀? 풍력에너지는 바람이 터빈을 돌리고, 태양 특히 소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 말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위대한 홍익대통령 그저 이 기술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 만드는
광 에너지는 태양빛이 전자를 움직입니다. 로는 휴대폰 안에도 내장할 수 있습니다. 이 이 되는 셈입니다.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랄뿐입니다.
A 마산상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젊 A 지난 33년간 에너지를 연구해온 제가 만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핵분열의 에너지가 이 제 공기발전기는 인류의 모든 에너지를 대체 그런 분이 이곳을 방문해주시기를 희망하 감사합니다
은 시절 SK케미칼에 입사, 직장생활을 했습 든 일명 ‘공기발전기’는 그간 인류의 역사상 를 돌리게 됩니다. 공기엔진도 마찬가지입니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입니다. 고 있습니다. 신승관 기자 [email protected]
강원트리엔날레2021 <에코아트캠프> 참가자 모집 강화경찰서 선원사 주지스님,
“대형 화물차량 안전위반” 적극 대응 김정택 원로 목사 단식농성 방문
예술과 환경을 접목한 가족캠프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에코 아트캠프’공모 시작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이 예술과 환경
을 접목한 가족캠프 ‘에코 아트 캠프’를 진
행한다.
이번 행사는 생태 환경과 예술에 대해 배
우고 작가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자
리로 숲해설가와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을
걷는 생태워크숍과 환경 주제 강연 에코 워
크숍, 작가와 함께하는 작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본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족 단위 강원도민들을 대상으로 ▲8월
21∼22일 ▲8월 28∼29일 ▲9월 4∼5일 세
차례에 걸쳐 홍천미술관, 수타사, 와동분교
등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6명 이하의 인천 동구 화평동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인천 동구 화평동 일대 주택재개발정비
강원지역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 (인천산선)이 철거 위기로 김정택 원로 목 계획으로 인해 역사적 장소인 인천도시산
며 참가신청은 강원국제예술제 홈페이지를 사가 단식농성중인 교회에 강화군 선원사 업선교회(인천산선) 건물이 사라지는 걸 막
통해 가능하다. 인천강화경찰서(서장 서 민)에서는 전남 한편, 관내 화물운송 사업자에게 서한문을 주지스님이 찾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 위해 노구에도 평화적 투쟁을 멈추지 않
참가자들이 제작한 작품은 강원국제트리 여수에서 탁송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2명 배포하여 교통사고 요인행위 법규위반 자 김정택 원로 목사(72)는 이날 24일째 단 고 있는 김정택 원로 목사는 과거 1996년
엔날레2021에 전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인천 강화지역에서 재를 당부하고, 상습 위반지역과 해안도로 식중으로 건강 상태가 위기에 놓여진 상황 강화도에서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강원국제예술제 신지희 운영실장은“예술 방역을 위해 의료기관 발행 코로나 음성 도 화물차 난폭운전 사례가 발생하자 신속 구간에 무인단속장비의 설치를 추가로 검 이다. 농사를 시작했으며, 도농 농산물 직거래, 유
작품을 직접 기획하고 창작함으로써 자연 확인서(3일내 발행)를 필참하여야 캠프 입 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침을 세웠다. 토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선원사 주지스님은 “평상시 잘 알던 김 기농 학교급식 등 친환경 생태운동을 계속
을 통해 예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질 수 있 소가 가능하다.”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덤 있다. 정택 원로 목사님이 24일째 단식을 하고 하며 현재 인천시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을
도록 기획한 가족캠프다.”라며 “협업 작품 캠프참여자들의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프트럭의 난폭운전으로 비접촉 교통사고 이와 같이 서민 서장은 “위반행위에 대한 계셔서 너무나 걱정이 되어 이곳을 찾아왔 맡고 있다.
결과물들은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에 전 말했다. 한편, 에코아트캠프는 한국문화예 글이 게시되며 누리꾼들의 분노가 폭발하 단속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점 다”며, “주변에서 건강 악화를 우려해 더 서울 영등포구청이 영등포산업선교회 주
시하여 지역민 및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신한은행이 후 자, 7월 20일부터 1개월간 대형 화물차량 검하며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도로 이상의 단식을 만류하고 있지만, 신앙심으 변에 노동역사박물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 원하는 행사로 도내 전문 작가와 강원 지역 집중 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경찰청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 로 다져진 단식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를 설립한 사례가 있는데, 인천광역시에서
고 말했다. 도민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순찰대 지원을 받아 합동으로 화물차 다”고 말했다. 목사님을 뵈니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도 이런 선례를 참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서하나 행정지원팀장은 “코로나에 대한 오정교 기자 [email protected] 등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강력 단속하는 김기운 기자 [email protected] 전했다. 전은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