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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1일 | 제365호                                                                                사회                                                                                  검경합동신문 3




         | 인터뷰 |



                                    경북체육 중·고등학교의 펜싱부 이시윤 감독 서면 인터뷰








                                                                              로 생활체육을 하니까 무리하게 운동을 할             더불어 우리나라 국기에 버금 갈 정도지요.
                                                                              이유가 없지요. 하지만 선수들은 다릅니다.             초등학교때 부터 시작 하는 친구들도 많고
                                                                              저희들은 전문 엘리트 선수로 나가기 위해             씨름 인구들도 많습니다. 동네행사가 열리면
                                                                              노력하는 만큼  훈련량이 많아집니다.               씨름은 많이들 하잖아요.
                                                                               훈련량도 많아지는 만큼 강도도 생활체육              그만큼 인식들이 많이 있지만 펜싱은 그런
                                                                              보다는 높습니다. 그러니 부상이 많이 생길            상황은 아닙니다.
                                                                              수밖에 없지요.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 입             펜싱이 어려운 상황은 맞습니다. 현 회장님
                                                                              니다. 아무리 조심한다 해도 강도 높은 훈련           도 생각하고 말씀하시는 것 중 하나가 초등
                                                                              을 하게 되면 부상은 따릅니다. 저희들이 보           부를 활성화 해서 펜싱을 활성화 시키려고
                                                                              강운동과 스트레칭도 많이 하죠.                  애를 쓰십니다.
                                                                                                                  지금 저희들이 대학에서도 생활체육 수업
                                                                              Q 선수들이 부상 후 선수들이 괜찮다면서             을 해요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못하고 있
                                                                              운동을 무리하게 계속 하는 경우가 많던데?            을 뿐이지 하고 있기는 합니다.
                                                                                                                  지금 클럽에서 배우고있는 사람들이 `동호
                                                                              A 선수들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승부욕            인 시합`이라 해서 동호인들이 일 년에 두 번
                                                                              이나 동료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고 괜            정도 큰 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북은
                                                                              찮다 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도자들이 아무            본인이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리 조심을 시키고 관리를 한다 해도 피할 수           없으니... 그분들이 저희 학교에 오셔서 가르
                                                                              없는 게 부상인데 후유증이 생기거나 그 부            쳐 달라고 하시는데 가르쳐 드릴 수는 있어            계가 있습니다.                           너무 잘 하더라 하는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
                                                                              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게 되는 불상사를 막기            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기존 학생들이 있으             사실 학생들이 펜싱 하겠다고 찾아오지 않            다. 응원도 많이 해 주셨구요. 우리 올림픽을
        경북체육 중.고등학교의 펜싱부 서혜리 코치( 이시윤 감독은 본인 요청으로 사진 게재 안함)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문병원이라            니까 따로 시간을 내어서 가르치기엔 실제로            는 이상 힘듭니다.                         또 계기로 홍보가 되는 좋은 면도 있지만 이
                                                                              든지 재활치료를 동원하기도 해요. 요즘 지            좀 어렵습니다. 참 안타깝죠.                                                      때를 놓치지 말고 펜싱을 하고자하는 사람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A 그렇습니다. 펜싱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                     도자들은 부상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치                                               Q 그러면 학생들 영입은 어떻게 합니까?             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어린 친구들이
        등 대면으로 인터뷰 하기가 힘든 요즘 상황            중 하나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홍보도 잘           료토록 권유도 하고 신경을 많이 씁니다.             Q 서울,경기 및 대전 쪽이 굉장히 시설이                                               요. 어떤 것이든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
        에 맞춰 비대면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             안 되어있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시스템 중                                               좋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지원도 그렇구요. 그                                              릴 때부터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 관심
        다. 또한 본인의 요청으로 인해 사진은 게재           펜싱같은 경우는 초등학교부터 시작 할 수  Q 생활체육이 될려면 이 펜싱이 어느 정도                       러면 경북 펜싱에서 가장 큰 문제점이 어떤                                               이 오래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 않는것으로 하였으며, 본지 대구.경북            있는 시스템이 아직 안되어 있습니다.               까지 가야 되는 건가요? 황제스포츠라는 인            것일까요?
        박현정 본부장 겸 편집국장이 진행했다.               학교에서도 팀을 만들 때는 소년 시절과             식 문제인가요?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이외에 펜싱에             연관이 있는 종목들이 만들어지면 참가를 할                                               A 좀 성장하고 싶은데…첫 번째는 선수 수
        서 금메달 획득을 통해 펜싱에 대한 사회적            수 있는데, 제가 예를 들어  지금 학교에서도  A  뭐 인식 문제도 있지만 일단 저희들이                    업이 제일 어렵습니다.
        관심이 증폭되고 있어 긴급으로 서면 인터뷰            펜싱 하나보고 어떤 팀을 참가하기에는 무리            생활체육을 할 수 있는 그만한 뭐 지도자 인            구미같은 경우도 팀 창단하면서 새 체육관
        를 진행하게 됐다.                     <편집자주>  가 있죠.                          력이 우선 적습니다. 또한 인력이 잇어도 서           을 지었어요. 그 정도 시설이면 단일 팀으로
                                            그래서 적어도 소년체전에 나갈 수 있는             울이나 이런 대도시들은 개인적으로 클럽을             선 굉장히 좋은 시설입니다.
        Q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종목이 되면…저희들 소년체전 종목이 중학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구도 두 군데             더불어 저희 학교(경북체육중고등학교)시
                                           교 밖에 없어요. 초등학교는 소년체전 종목            나 되구요.                             설만 해도 좋은 시설입니다. 고등학교 다녀
        A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경북펜싱협회 전            에 들어있지 않고요. 그래서 중고 연맹에서             하지만 지방은 개인이 운영하기엔 무리수             봐도 이 정도로 시설을 갖춘데가 별로 없어
        무를 역임하였으며 이제는 현 전무인 김정수            도 초등학교 연맹을 만들어서 초등학교도 활            가 따릅니다. 사실 제가 경북펜싱협회 전무            요. 시설면에서는 저희들이 크게 뒤지는건
        전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현재는 경북체육             성화 시키자...이렇게 애는 쓰고 있어요.            때도 문의는 많이 옵니다. 경북체육협회에             없는데 문제는 펜싱을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
        중.고등학교의 펜싱부 이시윤 감독입니다.              소년체전에 들어가려 하면 전국에 있는 각            경북펜싱협회 사무실이 없다보니까 경북체              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큽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펜싱에서 금메달이 나             학교, 연맹에 등록된 숫자가 어느 정도 되어           육회를 통하여 제 전화번호를 알아서 문의가            니다.
        오고, 많은 분들이 전화도 오고, 관심을 가져          야만 저희들이 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옵니다.                                거기에 펜싱을 전공한 선생님이나 후배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는 수도권과 부산 등 몇군데만 중고 시합, 클           `펜싱에 관심이 있는데 어디 가서 배울 수           이 개인 사비를 들여서 수익은 좀 떨어져도
                                           럽시합 등 초등학교시합을 하고 있는 실정입            있느냐`는 내용이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클럽을 만든다든지 해서 펜싱 경험하게 하
        Q 저(기자)는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            니다.                                이 지도자가 없다보니까 배우고자 하시는 분            면 조금씩 활성화가 될 수는 있는데 이게 딱
        작을 했고 어릴적부터 운동에 관심이 많았습                                               들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못 됩니다.              매달려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예요. 사실  Q 2020년 도쿄올림픽 이탈리아 전 금메달
        니다. 그런데 사실 펜싱은…솔직히 제 딸이  Q 선수들이 부상을 피할 수는 없는데 펜싱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대구는 두갠가 있             먹고사는게 우선이잖아요. 그만큼 최소의              땄잖아요?
        중학교 가서 펜싱을 하면서 펜싱이란 걸 알            선수들이 생각보다 부상이 많더라고요?               는데 경북은 그렇지 못합니다.                   수익도 어렵다는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의
        았습니다. 펜싱을 어릴 때부터 할 수 없는 이                                              예를 들면 종목자체가 다르지만 씨름 같은            욕 있는 지도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학교 A 그거 보면서 아아~~ 후배들이 자랑스럽
        유가 무엇일까요?                          A 클럽은 취미로 하잖습니까? 여가활동으             경우는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 생활체육과            체육이 있기는 한데 학교체육 만으로는 한             습니다. 제 아는 지인 분들도 카톡으로 펜싱                박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해양경찰청, 제3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모전 개최






                                          (사장 한성희)과 공동으로 8월 2일부터 10         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동킥보드 바로 알고타기!
                                          월 1일까지 ‘제3회 해양오염예방 포스터 공            특히, 올해 공모전은 특별상을 신설해
                                          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작품 소개를 통해 감동과 스토리가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선박·해양시            있는 우수작 2점을 선정하여 포스코건설사
                                          설의 기름오염, 해양쓰레기 및 폐어구 등            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             이다.                                                                                                      규제 강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전면 시
                                          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을              향후, 수상작들은 해양경찰청 주관 캠페                                                                                  행하고 있다.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인, 정화활동 등 각종 행사 및 포스코건설                                                                                   전동킥보드 사고예방 위한 안전관리 강
                                           참여 방법은 완성된 작품과 참가신청서             현장에서 해양오염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화 주요 개정 내용(5/13)
                                          를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활용될 예정이다.                                                                                              ▲무면허운전금지 ▲약물·과로등 운전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김한규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이번 공모                                                                                   금지  ▲자전거도로  통행원칙(보도통행
                                          누리집(www.kc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바                                                                                   금지) ▲운전자의 안전모 착용 의무 ▲야간
                                          있다.                               다를 만들어 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                                                                                   도로 통행시 등화장치 작동의무 ▲승차정
                                           접수된 작품은 10월 중 전문가의 심사를           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많은 관심과                                                                                 원 준수 의무(전기 자전거 2인, 전동킥보드
                                          거쳐 최종 수상작 27점을 선정하고, 대상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등 1인) ▲음주운전금지 ▲어린이가 PM을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포스코건설             수상자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200만원                  박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운전하지 못하도록 할 의무 ▲동승자에 대
                                                                                                                                                                                     한 안전모 착용 의무 등으로, 위반 항목에
                                                                                                                                                                                     따라 과태료 2만원에서 범칙금 10만원이
                        2021년 상반기 과학수사 우수 감정관 선정                                                                                                                                     부과된다.


                                                                                                                                                                                      경찰에선 새 전동킥보드 법 시행과 함께
                                          ‘모발 중졸피뎀 대사체 분석법’을 개발하여           반기 대검 과학수사 우수 감정관으로 선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전동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고예방을 위해 홍보·계도 활동을 지속적
                                          국제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게재한 대검 법            하였다고 전했다.                            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일              그래서 지난해 10월 기준 공유 전동킥보           강화와 병행, 단속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나
                                          화학분석관 ② 친딸의 자녀를 약취한 구미              “앞으로도 검찰은 범죄로 인해 피해를               수 있는 자전거 등을 ‘개인형 이동장치(PM,         드 이용자는 115만 명으로 개인이 소유한           갈 계획에 있어 PM 이용자들 또한 개정도
                                          친모 사건에서 치밀한 DNA 감정을 통해            당한 국민들의 억울함을 풀어 줄 수 있는               Personal Mobility)로 규정하고 있다.      PM을 합치면 이용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로교통법에 대한 완전한 숙지로 PM 관련
                                          친자관계임을 확인하고 KOLAS 품질 관리           최신 과학수사기법을 연구 개발하여 수사                 거리에서 전동킥보드를 쉽게 볼 수 있고            예상된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건수도 3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개정 법률이 조기에
                                          업무를 수행 중인 대검 보건연구사 ③ 암            및 공소유지에 적극 활용하여 신뢰받는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등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부의 법 개
                                          호화폐 추적을 통해 피싱 범죄 피해금을             국민중심 검찰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               전동킥보드는 차 타기에는 거리가 짧고 걷            의 PM 사고예방을 위해 2021년 5월 13일        정 취지를 이해하고 개인형 이동장치의 교
                                          암호화폐로 교환 후 중국으로 보낸 범행을            했다.                                  기에는 조금 멀다 싶은 거리일 때 간편하게           부터 정부에서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안전            통법규를 잘 숙지하기를 바란다.
         대검찰청 과학수사부는 ① 세계 최초로             밝힌 서울동부지검 수사관 등을 2021년 상                  전은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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