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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코로나19 등의 여건 속에서도 제35기 신임소방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35기 신임교육과정은 2022년에 도내 곳곳에 배치될 172명(남 152, 여 20)의 소방관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지난 9월 13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19주에 걸쳐 의령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생 입교 전부터 코로나19 검사 및 독감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했고 매일 2회에 걸쳐 발열체크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교육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교육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등은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다.
총 19주의 교육과정은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실무 실습 392시간과 직무소양을 위한 소방공무원법 및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이론교육 84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실습교육이 시작되는 지난주부터 교육용 컨테이너 및 차량을 활용한 실물화재 훈련에 돌입하였다.
교육에 참여 중인 최현우 교육생은 “가장 효율적인 교육시간이 실물화재였다”며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의 모습을 확인하고 대응방법을 익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조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우리 도의 소방 인재를 잘 양성하여 도내 곳곳에 배치하고 도민의 일상에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현장 활동과 동일한 교육환경 조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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