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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 운영

기사입력 2022.06.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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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119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을 6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문성대학교 간호학과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구급대원 대상으로 하며, 마산의료원 강태신 교수 등 8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주요내용은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항목인 7종 중 5종에 대한 이론 교육 및 실습이며, 영상의료지도를 통한 구급현장 공유 방법 등을 교육한다.

     

    도 소방본부는 201911월부터 심장질환 의심환자 심전도 측정 등 7개 응급처치 범위가 확대된 특별구급대를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을 수료한 구급대원은 특별구급대로 편성된다.

     

    시범사업에 허용되는 7개 업무에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또는 간호사 면허를 가진 구급대원은 12유도 심전도 측정 및 전송 응급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비마약성 진통제 투여 아나필락시스 쇼크 시 에피네프린 투여 심장정지환자 에피네프린 투여가 가능하고, 2급 응급구조사는 산소포화도, 호기말이산화탄소 측정과 간이측정기를 이용한 혈당 측정 등이 가능하다.

    작년까지 구급대원(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인증받은 구급대원은 321명이고, 올해 90명이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7월 남해군에서는 밭일하던 70대 노인이 벌 쏘임 사고로 의식이 혼미해져 119에 신고했으나 특별구급대원이 출동해 현장에서 에피네프린 약물을 투여해 의식이 호전되어 치명적 위험을 피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교육을 통해 높은 품질의 촘촘한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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