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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여성 목졸라 기절시킨 20대…“술 취해 기억안나”

기사입력 2022.07.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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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지난 15일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의 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1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거리에서 출근 중이던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해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를 벌였고, 같은 날 오후 2시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의식을 차리게 한 뒤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관해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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