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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찾아가는 베란다 미니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21.09.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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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워진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베란다 미니(mini)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파트 단지내 야외장소에 소규모로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이 베란다 창을 열고 콘서트를 즐기는 공연이란 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다가오는 10월 11일부터 3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월,수,금요일 저녁 7시경 전문 연주가의 악기연주, 시립합창단의 독창·중창 등으로 구성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별로 2개소 아파트에서 진행하고, 아파트 단지 내 2회 순회공연으로 공연 관람을 위해 한 장소로 몰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 행사에 따른 민원 최소화를 위해 개최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 중 입주민 대상 사전 협의된 아파트로 선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가 잘 보이는 세대들은 가급적이면 베란다에서 안전 확보된 상태로 관람하고, 그렇지 못한 세대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야외 공연무대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심리적으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한 상황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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