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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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3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경주시는 19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대공연장에서 제3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연주회는 ‘노래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합창, 중창, 초청공연 등 다채롭게 펼쳐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공연은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단 특별방역대책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완료증명서 또는 코로나19 PCR검사 음성결과지(48시간 이내) 등을 지참해야 한다. 온라인 공연은 유튜브에서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을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홍정옥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 단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노래하고 안무를 익히며 연주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음악에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 2월에 창단됐다. 동요와 가곡,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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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기후위기 극복 놀이극 '누르의 모험' 공연 개최광주 광산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환경 놀이극 ‘누르의 모험’을 18일 오후 1시와 3시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공연은 광산구가 기후위기 대응 문화예술 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예술인 창작 지원을 통해 제작한 것이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폐허가 된 2049년 어느 골짜기를 배경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생명의 피리’와 욕심쟁이 ‘세쌍둥이 별’로부터 피리와 아빠를 지키기 위한 주인공 ‘누르’의 험난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환경에 관한 문제의식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놀이극 형식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가족극이다. 이날 공연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시민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 인원은 회차별 150명 이내로 제한하며, ‘방역패스’를 적용해 19세 이상 성인은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공연에 앞서 17일까지 광산구청 누리집 ‘새 소식’란 및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사전신청을 받는다. 한편, 올해 광산구는 ‘기후위기 극복, 함께 그린 녹색광산’을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저탄소·친환경 공연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누르의 모험’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국가습지보호지역인 황룡강 장록습지에서 ‘되살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때 첫선을 보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래 ‘쓰레기’는 최근 광산구 공식 ‘유튜브(YouTube)’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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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한중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 개최의정부시는 12월 14일 (사)한중문화협회, 중국 차하얼학회와 공동 주최로 한중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을 메타버스 플랫폼‘Moi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고,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에 앞서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한국 측과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등 중국 측에서 축사 영상을 보내, 메타버스로 진행되는 한중 교류 행사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의 첫 발제자로 왕이저우 북경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중한 관계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전보옥 광운대 교수, 왕웨이 중국 저장성 이우시 부시장 등 4명의 연사가 한중문화 교류 관련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양국의 교류·협력의 중요성과 실질적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향후 메타버스 등 디지털 의사소통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를 활발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대행사로는 가상 공간에서 한중 미술작품 전시회, 관광 홍보 영상 상영회, 한중 무예 시연, 한중문화 음악회, 한중문화 포스터 논문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한중문화 메타버스 콜로키움에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한국과 중국, 양국의 교류 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체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연결 시대에 대표적인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움츠렸던 한중 양국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15년부터 중국 차하얼학회와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공동 개최해 한중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한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한 담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북·중 접경도시인 중국 단둥시와는 1996년 자매결연 협정을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협력과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