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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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22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 경남 최다 선정경상남도는 2022년도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에 지역특성에 맞는 수질개선 및 탄소중립실현 사업으로 7개 시‧군 8개 사업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고 있는 낙동강 수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질개선 및 주민 생활개선 등의 효과가 높은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2022년도 사업부터는 상류지역의 수질개선과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계획에 배점이 강화되었다. 이에 경남도는 사업 선정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과 선정위원회 대비 사전컨설팅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시‧군 맞춤형 지원을 통해 8개 사업 4,464백만 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경남이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주요사업으로는 양산 ‘배내골 주민 목욕탕 건립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과 사천 ‘곤명 생태탐방로 꽃바람길 조성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양산시 ‘배내골 주민 목욕탕 건립 및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주민숙원사업인 목욕탕을 건립하되, 태양광 발전시설과 공기열 히트펌프 등 친환경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사천시 ‘곤명 생태탐방로 꽃바람길 조성사업’과 합천 ‘봉산권역 다빛길(생태둘레길) 조성사업’은 생태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증대와 비점오염저감을 위한 친환경 투수포장, LED 가로등 설치 등 친환경 측면을 접목한 사업이다. 또한, 산청군 ‘생초면 내동·추내마을 상·하수도 개량사업’은 노후화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미처리 오수를 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하여 상류지역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탄소중립 실현사업이자 주민소득증대사업인 ‘수곡농산물 유통센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과 ‘대평면 주민친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조성 사업’이 선정되었다. 한편, 경남도는 2007년부터 특별주민지원사업비 327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사업,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정석원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특별지원사업의 경우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과 동시에 수질개선 및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되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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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마늘산업특구 전국 홍보 및 마늘 품질 향상 올인!영천시는 지난 7일부터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여 ‘깐마늘 포장재 및 마늘 동해방지용 멀칭자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깐마늘포장재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1억원으로 ‘영천마늘산업특구’ 문구가 표기된 깐마늘 포장재를 제작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깐마늘 가공업체의 대형마트 및 식자재 납품처 등 전국단위 유통망을 이용하여 영천마늘산업특구 지정을 홍보하고 영천마늘 인지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마늘 동해방지용 멀칭자재 지원사업은 2022년산 마늘 동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총사업비 6억원으로 관내 마늘재배 농가에 동해방지용 부직포 및 이중비닐을 지원한다. 이는 상반기 총사업비 10.8억원의 마늘멀칭용 유공비닐, 흑색썩음균핵병방제, 칼슘유황비료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마늘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1~2월 한파로 인해 영천시 마늘 재배면적 1,222ha 중 약 40%인 307ha에 한파 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마늘 결주율 발생 증가로 이어져 생산량 또한 전년 7~8㎏/3.3㎡ 대비 올해 6㎏/3.3㎡으로 감소했고, 품질 저하 및 인건비 상승까지 동반되어 마늘 가격이 전년대비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농가 소득은 증가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산 마늘종구 사용을 억제시키고, 마늘 종구의 장기 사용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및 각종 병해충 피해로 마늘 생산량 감소와 품질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마늘 주아종구 보급에 나설 계획으로 현재 마늘종구 사업장을 운영 중인 화산농협과 함께 국비공모사업인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신청하였으며, 공모사업 선정 시 주아종구 생산 및 품질 검증, 종구 유통시설을 확립하여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 주아종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최진욱 회장은 ‘영천시의 마늘산업특구 홍보를 위한 깐마늘 포장재 지원에 감사하다며, 관내 가공협회 회원들과 협의하여 공동으로 사용할 특구 홍보용 포장재를 제작하고,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적극 홍보 하겠다’고 밝혔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김상윤 회장은 “올해 생육초기의 한파 및 수확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마늘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영천시의 선제적인 멀칭자재 지원에 감사하다며, 마늘특구에 걸 맞는 고품질 마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마늘산업특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조영제 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시ㆍ도의원님, 마늘수매농협, 마늘생산자단체, 마늘가공협회 등과의 협업 행정이 중요하다면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늘특구 활성화로 지역경제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마늘대표 도시로 육성할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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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선정... 국비 101억 확보경상북도는 환경부가 공모한‘2022년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구미와 의성이 선정돼, 국비 101억 원 포함 총사업비 145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으로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전체 인구의 90%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지역의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간 2단계로 추진되며, 22년(1단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3년(2단계) 실질적인 지형정비 및 생태복원,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사업의 방향은 최근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안고 있는 환경적,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물서식지 확충·개선 ▷생물종 복원 ▷탄소흡수원 확보 ▷생태휴식공간 조성 ▷도심열섬현상 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구미는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지방비 18억원)을 통해, 희귀 겨울철새(흑두루미, 재두루미, 고니) 등 보호가치가 큰 멸종위기종 정착 을 위해 자연서식지를 복원한다. 또한, 접근성이 높은 도심 중심부에 조류관찰대,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녹지공간이 조성되면, 도시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도심 환경문제 해결의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 의성은 총사업비 85억 원(국비 59억, 지방비 26억)이며, 사업대상지는 20만 8000t의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쓰레기 산으로 해외언론까지 보도된 폐기물 처리부지를 포함하고 있다.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탄소저감숲 ▷생태계류 ▷곤충서식지 ▷생태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만경산과 낙동강을 잇는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광역거점 탄소 흡수원 확보로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편화된 생태계를 연결시키는 이번 사업은 꼭 필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수생태축)·블루(녹지축)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기반 해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정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