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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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동부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수강생 모집진해 및 동부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진해구 초등학교 4~5학년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진해도서관은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동부도서관은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각 강의실에서 운영된다. ‘지구를지켜요-우리들의 환경 이야기’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 환경 독서토론 ▲ 태양열 풍차만들기 ▲ 친환경 수납가방 만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들은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현실에 대해 파악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다. 여름독서교실 신청기간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진해도서관 및 동부도서관 누리집으로 접속하여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진해도서관, 동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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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교계 사회운동 이끈 ‘월주스님’, 7월의 정읍 역사 인물 선정한국 불교계의 사회운동을 이끈 ‘월주스님’이 이달의 정읍 역사 인물로 선정됐다. 정읍시는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통해 보살도를 실천한 이 시대의 사표이자 선지식 월주스님을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월주스님(1935-2021)은 정읍시 산외면 출생으로 서울 중동중학교에 다니다가 한국전쟁 발발로 중퇴하고 낙향했다. 1954년 정읍 농업고 2학년 재학 중에 속리산 법주사에서 당대의 선지식인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1년 26세 나이로 김제 금산사 주지가 되었는데, 조계종 본사(本寺) 주지로는 최연소 기록이다. 1980년 제17대 총무원장에 선출됐으나 전국 사찰이 군홧발에 짓밟힌‘10.27 법난’ 때 강제 연행되어 취임 6개월 만에 총무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당시 신군부의 전두환 지지 성명을 내라는 명령에 거부하자 서빙고 보안실로 연행되어 23일간 고초를 겪기도 했다. 1994년 제28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복귀 뒤 한국불교가 나아갈 길을 고민한 끝에 1995년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불교계 시대적 책무로 설정했다. 이후 1990년대 말부터 故 김수환 추기경, 故 강원용 목사와 함께 ‘종교 지도자 삼총사’로 불리며 불교계 사회운동을 주도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 나눔의 집 이사장, 지구촌공생회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7월 22일 김제 금산사에서 입적했다. 시 관계자는 “정읍의 역사적·예술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이 재조명되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정읍의 인문 역사적 가치와 시민들의 자긍심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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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가족센터와 함께 떠나는 ‘세계 각국 문화 여행’정읍시 가족센터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이나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영유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계 나라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됐던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한 취지다. 앞서 가족센터는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20개소를 대상으로 12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 ‘찾아가는 세계 나라 이해 교육’은 7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이 강사로 나서 다문화 인식 개선과 올바른 상호문화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전래동화를 통한 문화소개와 전통의상 입어보기, 국기 보드게임, 팔찌 만들기, 여권 만들기, 클레이로 음식 만들기 등 나라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학수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도록 수요와 욕구에 맞는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존의 다문화 사회를 구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가족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