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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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 전국택견한마당 온라인 대회 성황리 개최충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한 ‘2022 전국택견한마당(제20회 송암배) 온라인 대회’가 지난 11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이정범 한국택견협회 총재의 대회사, 조길형 충주시장의 환영사, 이종배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본경기로 이어졌으며, 대회 영상은 유튜브 ‘한국택견협회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본 경기에서는 본때뵈기·붙뵈기 개인전, 막뵈기 개인전, 막뵈기 단체전 등으로 나눠 예·본선을 거쳐 통과한 18개 부 100여 명의 선수들이 결선에서 기량을 겨뤘다. 결선 심사에는 5명의 국가이수자 및 전수생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했으며, 경기 심사기준에 기초해 공정하고 체계화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회 결과 △문화재청상 정규태(창원전수관, 24세) △충북도지사상 빈상현(포항전수관, 22세), 조현숙(택견사랑, 59세) △충북교육감상 손해늘(포항전수관, 15세), 손태견(포항전수관, 18세) △충주시장상 최근찬(제천태극전수관, 24세), 정윤아(울산전수관, 13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정범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포스트 코로나로 전환되었음에도 비대면으로 대회가 진행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번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충주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택견 종주도시 충주에서, 전국 각지 택견 수련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택견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몸짓을 간직한 전통 무예 택견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전체 대회 영상 및 참가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국택견협회 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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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애기봉에서 만나는 독일문화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평화영화 상영회' 성료김포문화재단은 지난 6월 11일 2022년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의 일환으로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GIYFF 국제문화교류 평화영화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김포시, 주한독일문화원,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 김포문화재단과 마을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북한과 인접한 대한민국의 북쪽 접경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영화 상영이 이루어져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학부모위원회 신현숙 위원장과 송진하 어린이위원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멜라니 보노’ 주한독일문화원 문화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한독일문화원 문화부 최우정 큐레이터의 자세한 영화설명과 함께 레안더 하우스만 감독의 ‘태양의 거리’가 상영되어 통일 이전 동독 청소년의 일상과 부조리적 현실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독일영화 전문가이자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 이준서 교수와의 시네마토크 시간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자세한 해설과 함께 독일의 통일 사례를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할 평화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미디어리터러시 소통의 장이 열려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독일 통일과 그 당시 청소년들의 일상을 담은 가족 코미디영화 ‘굿바이 레닌’이 상영되어 그동안 알지 못했던 통일 당시 독일의 사회상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신현숙 학부모위원장은 “평온한 일상을 지내면서 우리가 휴전 중인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잊고는 하는데, 독일의 두 영화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을 보며,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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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성황리에 마쳐사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삼천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가 자원봉사자의 열띤 참여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만들고 두루 누리는 명품 복지 도시, 행복한 사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45개 기관·단체, 8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총 46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3년 만의 첫 대면 행사로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주민복지와 자원봉사가 함께 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떡메를 치고, 나눠 먹는 화합과 나눔의 떡메치기 행사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독도는 우리땅', '행복합니다' 등의 노래에 맞춘 학생 봉사자들의 플래시몹에는 박람회장을 방문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큰 감동을 남겼다. 이 밖에 삼베수세미 뜨기, 에코백 만들기, 손수건 염색, 탄소중립 홍보 및 체험관 운영, 스칸디아모스 화분 만들기, 소원 솟대 만들기, EM발효액 만들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폐식용유로 만든 재활용 빨래비누 나눔, 자장면 무료 나눔 행사에서는 질서정연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으며, 커피콩빵, 슬러시, 유기농 커피 등 다양한 시식 부스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우쿨렐레 공연을 비롯한 달고나 만들기, 이혈테라피 체험, 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꽃 팔찌 만들기 등 체험부스는 밀려드는 관람객들로 행사 내내 북적거렸다.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굉장히 즐거웠다. 그리고, 어려울 때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떡메치기 행사 및 무료 나눔 행사로 그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복지서비스 정보를 얻기 위해 주민복지박람회를 다시 찾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복지박람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 기관‧단체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