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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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경찰서, 협력단체 학부모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일산서부경찰서(서장 김상희)가 불법 아동학대 근절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인식 확산을 위해 협력단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가졌다. 27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도움 아래 지난 24일과 23일 이틀간 서내 4층 대강당에서 학부모폴리스 및 아동안전지킴이 회원 70명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경찰이 자체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예방 홍보물을 공유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 특강에는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 관계자가 나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입을 통해 개선된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협력단체 학부모들이 앞장서 지역사회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견인하고 확장적 관심을 이끌어 주길 강조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불법 행위는 대부분 각 가정의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데도 훈육과 학대의 차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해 지난해 민법상 부모의 자녀 징계권 조항이 폐지된 바 있다. 김상희 서장은 "우리 어른들은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주는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독립적이고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벌 없는 양육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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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SK텔레콤 협업,「스토킹 피해자 보호를 위한 AI 폴-케어콜」시범운영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SK텔레콤과 ‘인공지능 기반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21. 10. 21.) 이후 스토킹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자 SKT의 누구 비즈콜을 활용한“폴-케어콜(Pol-care call)”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범운영은 개발 및 안정화 과정을 거쳐 오는 7-8월경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폴-케어콜”은 스토킹 등 피해자에게 112신고 이후 신속한 인공지능(AI) 콜백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와 잠정조치 제도를 안내하고 전문가 상담 및 보호지원 요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체계적인 피해자 안전조치를 위해 고양경찰서에서 혁신적으로 도입한 시책이다. 이는 사후 모니터링 업무에 AI 콜은 도입한 선도적 혁신사례로서 주민의 안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피해자는 AI콜을 통해 현재의 신변 상태를 알리고 이후 필요한 조치 등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AI가 통화 한 내용은 유형별로 자동 분류되어 통화 완료 즉시 담당 경찰관에게 전달된다. 담당자는 피해자의 답변 내용을 확인 후 추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특히 인력충원 효과를 가져와 보다 세심한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공지능 AI 시스템 도입으로 지역주민의 안전 기여할 수 있는‘폴-케어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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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1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백서 발간경찰청은 6월 13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하여 그동안 추진하였던 정책 및 제도와 치안활동 등을 담은 「2021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백서」를 발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백서는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아동・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 보호를 위한 경찰의 다양한 노력을 종합한 첫 번째 책자로 그동안의 정책・제도와 지역별 맞춤형 치안 활동, 관련 통계 및 동향, 관계 부처・기관과의 협업 체계, 해외 사례 및 연구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2021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백서」는 총 3개의 장, 237쪽 분량으로 제1장에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활동의 동향과 여건 등 개괄적 현황을 진단하고, 제2장은 주요 분야별(학대, 청소년범죄,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실종) 정책 및 사례 등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3장 부록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2021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백서」는, 치안환경이 급변하고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다양화되는 상황에서, 분야별 특성에 맞는 치안 활동을 위한 국민・관계기관의 이해와 협업을 돕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국회와 정부 각 부처,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연구기관, 대학교, 시민사회단체 등에 배부되고, 정부간행물판매센터 등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경찰청 누리집(알림 ☞ 공지사항)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경찰청에서는 “앞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백서」를 매년 정기적으로 제작하여 국민이 경찰 활동에 대하여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와 정책 협업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의 최일선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