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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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교육 실시해양경찰청은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5월 2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 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추구 금지 및 공정한 직무수행 보장을 위한 사적이해관계자 신고·회피 의무,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의무, 공직자가 가족의 채용 및 수의계약 체결 제한 등 10가지 행위 기준을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19일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전 직원들이 숙지하고 이해를 높여 원활히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전국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여 보다 공정한 직무 수행을 보장하고,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업무편람’을 발간하고, 법 시행일에 맞춰 '해양경찰청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발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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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이륜차 사망 사고 가장 많이 난다.경찰청은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상당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륜차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월에는 사고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각 시·도 자치경찰 위원회와 협조하여 선제적으로 이륜차 법규위반을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5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시행하며, 지역별로 이륜차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관광지·휴양지로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린이날과 주말 어버이날에는 주요 이동 경로상 이륜차 동호회 등 활동이 많은 장소에서도 난폭운전 등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진다. 신호 위반이나 중앙선 침범과 같은 기본적인 사고요인이 되는 위반행위뿐만 아니라 보도 침범이나 굉음 유발과 같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불쾌감을 주는 법규위반도 중점 단속 대상이다. 이륜차 단속을 위해서 각 시·도경찰청에서 운용하는 암행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경찰서 단속에 지원하는 등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단속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캠코더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교통법규 위반행위 증거를 수집하고 사후에 운전자 등을 확인하여 처벌하는 영상단속도 병행한다. 현장에서 법규위반 적발 시에는 보험 가입 여부, 번호판 훼손, 불법 개조 등 교통안전과 관련한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5월은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라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운전을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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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 고교생이 차량 훔쳐 몰다 동승자 '의식불명' 사고.영장 신청경기 파주경찰서(서장 김용웅)는 주차된 차량을 훔친 뒤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고교생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생 A군(18)은 1일 오전 2시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중로의 한 길가에 주차돼 있던 SM5 승용차를 훔친 뒤, 무면허로 운전하는 등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다. A군은 동승자 B양을 태운 뒤, 운전하다 같은 날 오전 4시30분께 파주시 조리읍의 한 주유소에 있는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양은 의식을 잃었고 A군은 B양을 인근 모텔 주차장으로 옮겨놓은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모텔 투숙객들이 B양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 시켰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 추적끝에 A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