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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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오피스텔 성매매 업주 등 5명 검거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1년이 넘게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성매매업소 업주 A씨(35)를 구속했다고 지난2일 밝혔다. 또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업소 실장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 2개월간 고양시 일산에서 오피스텔 방 8개 호실을 빌려 불법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다. 올해 10월 해당 업소의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A씨는 잠적했지만, 20여일 만에 검거됐다 . A씨는 불법 성매매 업소 관련 동종 전과가 있고, 도주 행각까지 벌여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휴대전화 8대, 하드디스크 3개, 현금 118만원 등을 압수했다. 또 범죄수익금 3억원을 특정해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불법 퇴폐업 등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경기북부권 지역내의 불법 성매매 업소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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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 대테러·재난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고양경찰서는(서장 김형기) 대테러·재난대응에 대비,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주(대곡역장, 스타필드 고양점,이케아 고양점,이마트 화정점,롯데마트 고양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테러나 대형재난 발생 시 경찰서와 유관기관 간 완벽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중점토의했다. 특히 스타필드·이케아 등 다중이용시설들은 화재대피 훈련 시 경찰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여해 교통통제·이동 동선 유도 등 합동훈련의 필요성과 함께 위기관리 매뉴얼 보완을 약속했다. 김형기 서장은 “대테러·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 및 지원체계 구축은 물론 평상시에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재난 안전교육·예방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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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100억원대 필로핀 밀반입해 유통시킨 태국인 일당 검거,충청남도경찰청(청장 김갑식)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시가100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3kg)과 야바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하여 유통시킨 마약유통조직 총책 태국인 A씨(33세,남)와 조직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류를 콜라겐 등 건강식품으로 위장하여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검거과정에서 필로폰 1.3kg, 야바 192정, 대마 21.71g, 엑스터시 2.44g, 마약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300만원도 압수했으며, 이번에 압수한 필로폰은 약4만3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총책A씨(33세,남) 등 조직원들은 태국인 지역 커뮤니티(페이스북, LINE)에 판매 라인을 구축한 후충남 서남부권을중심으로 전북, 경북 등 지역을 넘나들며 자국민들과 대면한 후 현금을 받고 마약류를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국제택배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고,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자국민들 끼리 불법 마약류를 빈번하게 거래하는 등 유통이 크게증가함에 따라 금년말까지 진행하는 마약류 특별단속을 통해 해외 공급책과 유통, 투약자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