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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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휴가철 야간 일제음주단속으로 16명 적발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 음주 교통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달 29일 저녁 충남지역 전역에서 야간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여 1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29일 저녁부터 자정까지 도내 음주운전이 시작되는 관광지․유흥가․다중이용시설등 주변 29개소(서해안 관광지 일대, 천안·아산 유흥가 주변 등)와 고속도로 요금소 입구(천안‧대천)에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이날 충남경찰청은 교통․지역경찰, 기동대․싸이카 요원 등 가용경력 총동원하여 198명을 도내 전역에 배치하였고, 천안에서는 천안시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과태료체납 차량에 대하여도 단속을 실시, 과태료체납자 17명을 적발하였다. 특히 지난달 29일 저녁 20시경 태안에서는 음주단속 중인 장소로 진입하지 않고 갓길로 우회하여 도주하려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미리 대기 중이던 교통경찰관이 즉시 차량을 정지시켜 음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치로(0.077%) 확인되어 음주운전으로 적발하기도 하였다. 한편, 경찰관계자는“보령‧태안 등 휴가지 및 천안‧아산 유흥가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13명이다. 음주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만큼 8월 말까지 도내 일제 음주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운전자들이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죄행위라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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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협조한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충남 서산경찰서(서장 김영일)은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은 S은행 서산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피해자와의 전화통화에서 OO저축은행을 사칭하여“귀하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보내는 직원에게 기존 대출을 현금 으로 상환하면 저금리대출이 가능합니다.”고 말하였다. 이에 속은 피해자가 2022. 7. 20. 15:26경 S은행에서 현금 3,300만원을인출하려고 하자 입출금 업무를 담당하던 은행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인출을 지연시키며 경찰에 신고하였다. 경찰이 피해자에게 현금 인출 경위를 확인하고 피해자의 휴대폰에 악성어플이 설치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보이스피싱 사기로 확인되어 피해자에게 보이스피싱 범죄 임을 설명하며 인출을 막고 안전하게 귀가시켰으나,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신고사실을 눈치채고 도주한 상황으로검거하지 못하였다. 한편, 동부파출소장(경감 김경욱)은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한 후 “금융기관의협조와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게 되어 천만다행이라며,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현금을 달라고 절대로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에 속지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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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여성 목졸라 기절시킨 20대…“술 취해 기억안나”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지난 15일 여성의 목을 조르는 등의 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1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거리에서 출근 중이던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기절했다가 정신을 차린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해 인근 폐쇄회로(CC)TV 조사를 벌였고, 같은 날 오후 2시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약물을 복용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의식을 차리게 한 뒤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관해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