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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경춘선숲길 탐방 교실 첫 운영, 어린이 가족 대상 가을 정취를 담은 시간여행 체험

기사입력 2021.10.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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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74길 27)은 가을 정취를 느끼고 도시의 생활문화의 변화를 이해하는 탐방교육을 10월 9일, 23일 운영하며, 10월 5일부터 어린이 동반 가족 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탐방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해소시켜 줄 수 있도록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춘선숲길을 걷으며 인근 문화유산인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서울생활사박물관까지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탐방은 10월 9일, 23일에 각 오전 10시, 오후 1시에 시작하여 2시간 진행되며, 총 4회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어린이(1시간 가량 걷기 가능) 동반 가족으로 회당 5가족 모집,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소수로 운영한다.

    참가 가족은 화랑대 철도공원 내 옛 화랑대역(등록문화재 제300호) 앞에서 모여 ▴구 화랑대역의 이야기를 듣고, ▴경춘선숲길 탐방을 할 예정이다. 그 후 서울생활사박물관에 도착해 ▴탐방 종이액자 꾸미기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구 화랑대역 이야기(30분)’는 교육강사의 구 화랑대역과 경춘선의 설명을 들은 후, 철도공원에서 가족 사진 찍기, 미션 활동 등으로 가족 간의 힐링 시간을 보내는 활동이다.

    ‘경춘선숲길 탐방(1시간)’은 경춘선숲길(1.8km 가량)을 걸으며 남아 있는 철길의 흔적을 통해 철도가 다녔던 시간을 되돌아보고, 시간과 공간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이해하는 활동이다.

    ‘탐방 종이액자 꾸미기(30분)’는 탐방을 마치고 서울생활사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하는데, 탐방 때 찍은 가족사진을 담을 수 있는 종이액자를 어린이 스스로 꾸밀 수 있는 미적 체험 활동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5일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서울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다.

    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 관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와 가족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서울의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힐링 탐방 체험이 되시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탐방 ‘경춘선숲길’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생활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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