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2일 오후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12개 기관에 근무하는 관리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게 위해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어 설립된 기관으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원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 양방향으로 이뤄졌다.

대면 교육은 관리자 1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은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속 기관 장애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비상 대피 요령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AED 사용법 ▲다양한 119신고방법 안내 등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하여 안전 문화가 확산되어 응급상황 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