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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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본회의 생중계 수어통역방송 개시태안군의회가 현재 군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활용해 방송 중인 본회의 영상에 수어통역내용을 더해 지난 7일 시범운영에 이어 오는 14일 제285회 군의회 임시회 폐회식부터 정식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통역방송은 지역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알권리를 신장시킴과 동시에 이들에게 의정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민의의 대변자인 군의회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앞으로 군의회 회기 중 본회의에서는 태안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백재선)의 협조를 받아 수어통역사가 배치되며, 이들의 통역내용은 군의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송출되는 본회의 생방송에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은 “이번 수어통역방송 실시는 그동안 다소 소외되었던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군민들께도 의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변화와 혁신, 군민과 함께하는 태안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군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으며, 또한 군민 모두가 의정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제8대 태안군의회는 '의회 자체간담회장 설치', '군민토론회 실시', '열린의장실과 찾아가는 태안군의회 운영', '본회의 온라인 생중계', '의회 누리집 개편 및 SNS 채널 마련' 등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과 소통 강화를 위해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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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김광란 시의원, 제1회 민주시민교육포럼 개최광주에서 광주형 민주시민교육의 방향마련과 실행을 위한 공론장이 펼쳐졌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9일 ‘광주다운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전일빌딩 245 중회의실에서 제1회 '민주시민교육포럼'을 개최했다. 1980년대 민주화운동 이후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향상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사회적 합의·교원의 전문성·참여와 실천의 부족 그리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등으로 인해 실천적 민주시민양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럼은 김광란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4)이 좌장을 맡고, 김재철(광주전남연구원 초빈연구위원), 김성훈(광주흥사단 공동대표)의 발제 이후 참석자 전원이 참석하는 자유토론으로 이어갔다. 김재철 위원은 국내외 사례 및 지역현황 분석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목표와 방향,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성훈 대표는 민주시민교육의 바람직한 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가칭)광주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구성을 제안했다. 김광란 시의원은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이해와 상이 각각 다르다”면서 “민주시민교육 유관기관과 행정, 시민사회가 2022년을 ‘민주시민교육’ 상에 대한 이해와 합의과정을 만들어가는 해로 설정하고 ‘민주시민교육포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포럼은 광주다운 민주시민교육의 상을 정립하고,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민주시민교육 모델을 개발·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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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장재성 의원, 현대산업개발 퇴출해야...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생국 2022년도 업무보고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참사와 관련하여 이윤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현대산업개발을 퇴출 시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장재성 의원이 서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1·2블록 신축공사 2021년 4/4분기 감리보고서’에 따르면, 동절기 때 콘크리트 양생 기간(최소 10일 이상)을 제대로 안 지킨 사례가 101~104동, 201·3동에서 확인됐다. 장재성 의원은 “동절기 때 콘크리트 양생 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리보고서 검측 결과에 모두 ‘적합’이라고 표시 한 것은 잘 못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 의원은 “무량판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상층부 바닥 층에 동바리(지지대)를 빨리 제거하여 콘크리트가 굳기도 전에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외벽이 붕괴되었다”고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장재성 의원은 “건설 노동자를 만나보니 화정 아이파크 이외에도 대다수 건설현장에서는 거푸집 공사에 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되며, 고되고 위험한 노동환경 탓에 젊은 내국인의 유입이 적어 그 자리를 이주노동자가 메우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이 투입되어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의사소통 불가, 미숙련 노동 등으로 인하여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발생원인 중 두 번째 원인으로 추측 된다”고 말했다. 장재성 의원은 “현대산업개발은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큰 사고를 냈으며, 사고 이후 책임과 권한을 자꾸 주변에 미루는 태도, 정몽규 회장의 면피용 사과 발언 등 광주 시민으로서 참담, 분노에 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앞으로 이런 일들이 또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1년 영업정지가 아닌 그보다 더 강력히 정부에 촉구하여 퇴출 될 수 있도록 하여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만나본 사고현장 인근 상인·거주자들의 경우, 붕괴사고 이후 많은 피해를 감내하고 있음에도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관할구청에만 떠맡길 것이 아니라 광주시가 적극 나서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최소화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