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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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익명의 기부자 선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장수군의회는 장계면 거주 익명의 기부자가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웃에게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수사랑상품권 220만원을 장수군의회에 두고 갔다고 28일 밝혔다. 김용문 의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조용히 주위를 살펴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신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수군 어려운 이웃에게 꼭 전달해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선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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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회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 처우개선 방안 마련 촉구장수군의회 한국희 의원은 지난 26일 제33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의 처우개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희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급격하게 늘어나 노인 일자리 사업이 확장되고 있지만 전담 인력의 근무 환경은 여전히 매우 열악함을 지적했다. 이어 “전담 인력은 사업 추진과 일자리 참여자 관리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전문성이 필요함에도 현재 기간제 근로자의 형태로 채용을 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많으며, 매년 직무를 교육해야 하는 행정력 낭비도 발생하고 있다”며 전담 인력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희 의원은 “우리 군은 늦은 나이에까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전담 인력의 고용 안정이 보장되고 처우가 개선되어야만 노인 일자리 사업의 질적 개선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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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노인복지관 설 맞이 행사 ‘호호락락(好好樂樂) 민속놀이’ 진행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임인년 설을 맞아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명절을 홀로 지내는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전통음료인 식혜를 함께 만들었으며, 손수 색칠하고 만든 연에 남은 생애의 소원을 글귀로 적어서 지역 내 유·아동들과 함께 연을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고령의 연세인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과 아동이 소그룹으로 함께 연 날리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놀이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 체험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대면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홀몸노인들도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해 다복하고 정다운 분위기를 느끼며 식혜와 연을 만들기도 했다. 만든 연은 지역 어린이집의 원아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됐다. 설맞이 민속놀이에 참여한 이O순(91) 어르신은 “아주 오래전에 즐기던 놀이들을 다시 해보니 정말 즐거웠으며, 매우 오랜만에 한복을 입고 손주 같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니 꿈을 꾸는 것과 같이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비대면으로 참여한 전O순 어르신은 “직접 만든 식혜도 맛있었고, 연을 만들고 꾸미면서 어린시절 가족들이 생각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조O성(7세) 군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연이 너무 멋지다.”라며 “연 날리기를 처음 해봤는데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연 날리기를 다시 해볼 것”이라고 즐거움을 나타냈다. 한편,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설 명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남양주 지역의 취약어르신들과 서로 마음을 나누고, 세대 통합을 통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