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은 10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함께 읽어요!! 2021 경남의 책’ 연계 행사로 독후감 및 UCC(북 트레일러)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함께 읽어요!! 경남의 책’은 경남대표도서관이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으로, 1998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시작된 대표적 지역사회 대중 독서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다.

한 지역의 구성원들이 동일한 책을 읽고 동일한 문화적 경험을 하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북돋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는 3개 분야, 총 5권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일반 분야 2권, 어린이 분야 2권, 지역 1권이다. 특히 지역 분야는 경남의 특색을 반영하고자 올해 신설한 분야로, 하동의 차 문화를 다룬 ‘하동에서 차 한 잔 할까?’가 지역 분야 도서로 선정되었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독후감과 UCC(북 트레일러) 2개 분야로 독후감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디지털 독서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한 UCC 분야는 개인 또는 단체(2인 이상)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 도서는 선정도서(5권)뿐만 아니라 후보도서(8권)까지 포함하여 총 13권이며,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누리집/ 열린마당/ 함께 읽어요!! 경남의 책/ 독후감 및 UCC 공모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독후감 분야는 독후감 및 UCC 공모란에 게시글 등록을 통해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을 첨부하면 되고 UCC는 참가신청서와 응모작(영상 파일)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12월 중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총 22명에게 5백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상황 속에서도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경남도민이 서로 공감하며 함께하는 독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