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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소방서(서장 이기오)는 13일 4시 51분경 마산회원구 석전동의 한 주택 보일러에서 발생한 불을 소화기로 직접 진화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재발화 우려가 있어 마산소방서 화재조사팀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동파 방지를 위해 설치한 열선의 과부하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했다.
지난 10일에 이어 다시 발생한 주택용 보일러 화재는 기온 저하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보일러 화재가 증가할 것이라고 마산소방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마산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홍보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겨울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산소방서 관계자는 “작은 불에는 소방차보다 주택용 소방시설 중 하나인 소화기가 효율적이며, 이번 화재도 평소 소화기를 비치했고 적절히 사용했기 때문에 화재 피해를 보일러에서 그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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