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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다음 달 1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기사입력 2021.09.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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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중구청

     

    울산 중구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중구는 해당 기간 동안 지역 안전관리기관의 역량을 총동원해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 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중구 국가안전대진단 중점 점검 대상 시설은 ▲건축시설 7개소 ▲생활·여가 12개소 ▲환경·에너지 5개소 ▲교통 및 교통시설 13개소 ▲보건복지·식품 8개소 ▲기타 11개소 등 총 56개소다.

    중구는 중앙부처 선정 기준과 구민 설문 조사 결과, 지역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이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시설물과 최근 사고가 발생한 시설, 전통시장, 숙박시설 등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했다.

    또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교수, 건축사, 안전기관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와 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업 및 단독주택 등에 대해선 자율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율안전 점검표 10만 부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중구는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 관련 정보를 구민에게 안내해 후속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는‘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사회재난·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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