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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추수를 앞두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기 벼 베기와 수확 후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2,632ha이며 9월 27일 현재 411ha(15.6%) 추수를 진행한 상황이다. 군에 따르면 벼는 수확시기가 너무 이르거나 늦으면 쌀 수량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제때 수확을 해야 한다.
수확 적기는 눈으로 보아 한 이삭의 벼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로 벼 수확 적기는 출수(이삭이 나옴) 후로부터 조생종은 50일, 중생종은 54일, 중만생종은 60일 내외이다.
자칫 소홀하기 쉬운 콤바인 조작이 쌀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함에 따라 반드시 기종별로 표준속도와 탈곡통 회전수를 지키며, 이슬로 벼가 젖었을 경우 손실이 발생함으로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을 해야 한다. 관내에 콤바인 보유 대수는 350대이다.
건조, 저장, 도정 상태에 따라 쌀 품질이 크게 좌우되고 있어 일반용(도정용, 수매용) 벼는 45~50℃에서, 종자용은 알맞은 벼 베기 때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을 실시하여 4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한다.
저장은 벼의 수분함량을 15%이하로 유지하고 저장고 내의 온도는 15℃ 이하, 습도는 70% 이하로 유지하여 품질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해야한다.
김창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품질관리에 대한 현장지도에 나서 농가 소득향상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으로 고성 쌀의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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